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투자전략]“글로벌 이벤트 마무리…실적 주목할 시점”

최종수정 2016.03.17 08:47 기사입력 2016.03.17 08:47

댓글쓰기

[팍스넷데일리 김진욱 기자] 2~3월 굵직한 글로벌 행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전문가는 프리 어닝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해외 정책 변수에서 1분기 실적으로 시선을 옮기라고 주문한다.

NH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은 17일 “3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를 끝으로 대외 행사가 마무리되면서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때”라고 진단했다.
다음 주를 기점으로 1분기 프리 어닝 시즌에 접어들어 투자자의 관심이 대외 변수에서 실적으로 옮겨가는 시기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조선과 디스플레이, 화학, 에너지, 미디어, 유틸리티, 음식료, 내구소비재 등 8개 업종에 주목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의 조사 결과 위 8개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 이상 개선됐다”면서 “이들 업종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매수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수출이 개선 조짐을 보일 경우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과 맞물리며 ‘경기 바닥론’에 힘이 실려 코스피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폐막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해서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양회에서 대외 무역구조 개혁을 언급하며 우수한 제품의 수출입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힘에 따라 중국에 IT 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한국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신(新) 도시화’와 ‘전면적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조성 등으로 소비력 확대가 예상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소비 시장 적극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