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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체 구조조정…국내 은행주 ‘화색’

최종수정 2016.03.15 08:54 기사입력 2016.03.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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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중국 정부가 철강업체의 구체적인 설비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 시도는 과거의 실패 사례와 달리 실질적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국내 철강업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어 나비효과로 은행업종의 수혜도 덩달아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연구원은 15일 “1차 철강 제조업에 대한 신용공여 분포를 살펴보면 은행권, 그 중에서도 특수은행으로의 쏠림현상이 여전하다”며 “시중은행들의 충당금 적립률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감독위원회의 2016년도 기업구조조정 추진계획 발표와 맞물려 강하게 추진되는 기업구조조정은 시중은행의 장기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철강제조업의 금융권 신용공여 7조7000억원 중 은행권은 7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97%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1%인 5조3000억원을 특수은행이, 시중은행은 26%인 2조원을 제공했다. 단기적으로는 충당금 추가적립 등 손실은 제한적이고, 중기적으로도 구조조정으로 인한 은행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상황으로 은행업종의 긍정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은행지주업종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최우선주로 하나금융을 차선호주로 KB금융, 신한지주를 선정했다”며 “한계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업종의 업황개선은 아직 요원하지만 발생한다면,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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