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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통화]디엔에프 “사업다각화로 신성장동력 확보”

최종수정 2016.03.13 12:01 기사입력 2016.03.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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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통화]디엔에프 “사업다각화로 신성장동력 확보”

[팍스넷데일리 김진욱 기자] 디엔에프가 115억원 규모의 토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다각화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회사 인근 토지 2만6180㎡(약 7900평)과 건물 1만5338㎡(약 4600평)을 115억원에 양수한다”면서 “회계법인을 통해 지난달 외부평가를 거쳤고 계약 체결일은 이달 10일, 양수 및 등기 예정일은 4월11일”이라고 밝혔다.

디엔에프가 본사 부지(6000여평)보다 큰 토지를 매입하는 이유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 부지에 사업 다각화를 위한 설비를 마련할 수도, 본업인 반도체 재료에서의 신제품 생산 공장을 지을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공장 확장을 위한 부지 마련은 디엔에프의 오랜 숙원이었다. 신사업 추진이나 본업 확장을 위해 신규 부지가 필요한데, 본사가 위치한 대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오래돼 공간 확보가 어렵다. 회사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 등에서 새 공장 부지 마련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어필해 왔다.

사업 및 품목 다각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소수의 제품과 거래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점이 디엔에프의 약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디램(DRAM) 생산에 필요한 이중패턴기술(DPT) 재료와 캐패시터(capacitor) 부품인 하이케이(High-K) 재료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거래처도 소수의 기업으로 한정돼 있다.
회사는 본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재료 기술을 응용해 적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재료나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나노소재 기술과 관련 있는 태양광 사업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신사업을 현재 반도체 사업 규모로 키우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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