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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델, '英 브릿어워즈' 4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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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팝스타 아델(26)이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 '브릿어워즈'(Brit Awards) 무대를 휩쓸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16 브릿어워즈'에서 아델은 정규 3집 '25'로 '올해의 브리티시 앨범' 상과 함께 타이틀곡인 '헬로'로 '브리티시 싱글' 상을 받았다. 동시에 '브리티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상과 '세계적 성공상(Brits Global Success Awards)'까지 거머쥐며 올해 브릿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1977년 시작된 브릿어워즈는 미국 그래미상과 더불어 전 세계 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델은 "너무나 오랜 공백 끝에 돌아왔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토트넘 출신의 평범한 소녀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7년 10대의 나이로 데뷔한 아델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앨범 2000만장을 판매한 슈퍼스타다. 특히 아델이 정규 2집 '21'(2011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3집 '25'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아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타이틀곡 '헬로(Hello)'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 10억건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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