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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공화국, EU 일반관세 특혜대상 지위 획득

최종수정 2016.02.25 13:31 기사입력 2016.0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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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키르키즈공화국이 유럽연합(EU)로부터 일반관세 특혜대상(GSP+) 지위를 부여받았다. EU시장 진입 시 키르키즈에서 생산되는 6000여개의 품목이 관세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에서 GSP+를 받은 국가는 16개국, GSP+는 그 나라의 경제개혁 뿐 아니라 민주주의 신장 정도를 고려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는 키르키스탄 국가신용도를 안정적이라는 전망과 함께 각각 레벨 B++와 B로 평가했다. 이는 몽골보다 훨씬 높고 일부 유럽국가보다도 두 세 단계 더 높은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간 기업 환경 및 투자 환경 개선을 이루고자 노력해온 키르키스 당국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탈란트 술타노프(Талант Султанов) 키르키즈공화국 국가전략연구소 소장은 “이는 이런 지위를 받지 못한 다른 동아시아경제협의체국(EAEC)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EU 시장에 수출하는 투자자와 파트너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게 된다”고 말했다.

키르키스탄은 옛 소련 연방 국가 중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첫 번째 국가로서 가장 큰 무역역량을 가진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다에 면하지 않고도 거래회전율이 국내총생산(GDP)를 초과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됐다.

키르키스탄 정부는 자유로운 경제 입법, 역내 최저 세금부과, 자본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사업가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키르키스탄 경제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는 2014년 대비 2~3배 신장됐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국가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은행의 "Doing Business(두잉 비지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키르키스탄은 지난해 사업하기 용이한 나라 순위에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간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 중 세 가지 항목에서 가장 큰 개혁을 이뤄낸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키르키즈공화국 국가전략연구소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허병기 박사는 “한국이 키르키즈스탄의 투자자와 파트너가 되면 EU 시장 무역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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