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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대구·부산지점 4곳 재건축해 뉴스테이 719가구 공급

최종수정 2016.02.24 11:00 기사입력 2016.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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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반월엔 패밀리형 1185가구 확정

은행 지점을 이용한 '도심형 뉴스테이' 조감도.

은행 지점을 이용한 '도심형 뉴스테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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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와 부산 4곳에 은행지점을 재건축한 '도심형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보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지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도심형 뉴스테이 719가구와 패밀리형 뉴스테이 1185가구 등 민간제안사업 2000가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국토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뉴스테이 2만5000가구에 대한 영업인가를 추진하고, 도심형·협동조합연계형·한옥형 등으로 뉴스테이 공급방식 다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도심형 뉴스테이는 KEB하나은행 대구 대명(96가구)·기업금융센터(287가구)와 부산 양정(205가구)·광안(131가구)지점을 리츠(REITs)가 매입해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한 후 주변 시세 이하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한다.
대구 기업금융센터 뉴스테이의 전용면적 20.1㎡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원으로 책정됐다. 40.1㎡은 3000만원에 58만원, 51.2㎡는 3500만원에 68만원이다. 부산 양정점의 전용면적 20.5㎡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42만원, 29.5㎡는 1500만원에 52만원, 47.5㎡는 3500만원에 62만원을 내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도심형 뉴스테이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특히 3개 지점은 지하철역과 바로 인접(100m 이내)하고 있어 직주근접형 임대주택을 원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뉴스테이에는 주택임대관리회사(HN주택임대관리)가 하나금융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임차인이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쉽도록 임대료 카드 결제·현금영수증 발행 시스템을 도입한다. 멤버십 포인트와 OK 캐쉬백 포인트로도 임대료와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오는 6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에는 하나금융지주와 도심형 뉴스테이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필요한 지점을 줄이려는 은행과 도심에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국토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KEB하나은행 지점을 이용한 추가적인 도심형 뉴스테이 공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참여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1185가구 규모의 패밀리형 뉴스테이도 공급한다.

롯데건설이 건설 예정인 화성 반월 아파트 1185가구(59㎡형 457가구, 84㎡형 728가구)를 리츠가 매입해 8년간 임대하는 식이다. 상반기 중 착공·입주자 모집을 진행하고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임대료 인상률은 연 3%로 제한될 예정이다. 또 입주자가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형 가격을 제시한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보증금 4200만원·월 58만원 ▲9200만원·45만원 ▲1억4200만원·32만원, 84㎡은 ▲6200만원·68만원 ▲1억1200만원·55만원 ▲1억6200만원·42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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