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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생 84.2% "꿈꾸는 직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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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초·중·고생 84.2%는 자신이 꿈꾸는 직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래 직업으로는 작가 등 문화예술과 스포츠, 요리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경기도교육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도내 초·중·고생 1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한 학생 꿈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 중 84.2%는 '되고 싶거나 관심있는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 또 학생들은 미래 직업으로 작가, 화가, 지휘자, 작곡가, 사진가, 만화가 등 문화예술 관련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아울러 스포츠와 요리 관련 '꿈의학교'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았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와 취미 등을 위해 방과후 진행되는 학교다. 학생들은 게임, 미술공예, 동물, 과학발명, 음악, 연극뮤지컬, 애니메이션, 로봇 제작과 관련한 꿈의학교에도 관심이 컸다.

꿈의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는 지역별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55.1%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꿈의학교가 만들어 진다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꿈의학교에 참여할 경우 방학 중에 이뤄지는 1~3개월 단위의 꿈의학교(52.1%)를 선호했다. 또 꿈의학교가 6개월이상 지속되길 희망하는 학생도 42.8%로 조사됐다. 이번 학생 꿈 조사는 학생들이 꿈꾸는 삶, 사회, 직업, 학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몸과 마음의 건강'(62%)을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로 생각했다.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각할 시간과 여유'(46.1%)를 꼽았다. 또 장래의 직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물음에는 '나에 대해 알기'(37.1%)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학생 꿈 조사 결과를 2016년 꿈의학교 운영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자료집으로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한다.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 탑재해 꿈의학교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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