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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세계 최장 직항 노선" 취항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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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세계 최장 직항 노선" 취항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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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항공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 노선' 취항 경쟁에 나섰다.

저유가로 연료비가 줄었으며 연료 효율이 높은 새로운 항공기들이 출시되면서 최장 노선 취항 경쟁에 불이 붙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6월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비행시간만 16시간20분에 달한다.

기존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갈 때보다 비행시간이 4시간가량 줄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787-9 기종을 투입하며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항공과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유나이티드항공과 공동 운항할 예정이다.
3개 항공사는 최장거리 노선에 787-9 외에도, 항공기제작사인 유럽 에어버스사(社)와 미국 보잉사의 최신예 항공기를 투입한다. 연료효율이 높은 항공기를 투입해 노선 운영비를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항공 노선은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댈러스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으로 콴타스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15시간20분으로 A380-800과 B777-200기로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콴타스항공과 함께 다음 달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와 중동 두바이를 연결하는 노선을 띄울 계획이다. 비행시간은 17시간30분이다.

'전설의 세계 최장 항공 노선'은 따로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A350-900(ultra-long range plane)이 도입되는 2018년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 노선은 싱가포르항공이 2013년 운항 중단한 노선이다. 비행시간은 18시간30분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 이 운항하는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의 비행시간이 가장 길다. 이 노선의 애틀랜타 출발 서울 도착 편의 경우 편서풍의 영향으로 14시간50분이 소요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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