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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기,통제 가능할까?

최종수정 2016.01.27 16:10 기사입력 2016.0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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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중국 금융시장이 '신뢰'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동성은 뿌려도 증시 참여자들은 정부를 믿지 못하고 주식을 내다 팔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위안화 절하 베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부가 개입하면 할 수록 투기자들은 극성입니다. 중국의 위기 과연 통제 가능할까요?
기자> 상하이 증시 폭락에다 위안화 하락까지 나타나면서 세계 경제의 리더들 사이에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에 대해 경고했는데요. 소로스는 1992년 10억 달러로 파운드화를 공격해 영국 정부를 굴복시킨 전설적 투자가입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으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그렇게 되길 기대하지 않지만, 그렇게 가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부채가 이대로 커져나간다면 결국은 금융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중국 경제는 1990년대 일본의 거품경제가 붕괴된후의 운명처럼 수년간 평균 이하의 성장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흥국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는데요.

모비우스 회장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긴 했어도 다른 곳에 비해 여전히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과 주요 국내은행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정부는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현재 많은 근로자가 지방에서 도시로 이주하고 있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수출에서 국내 소비 중심 경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중국 경제의 규모를 볼 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전문가들의 전망은 의견은 이처럼 엇갈리고 있는데요.
중국 경제가 오리무중입니다. 중국 경제 회복까지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불안만이라도 완화될 것인지가 국내 증시 움직임에 있어서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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