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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선서 경제민주화·더많은 민주주의 지향"

최종수정 2016.01.25 11:11 기사입력 2016.0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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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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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목표와 관련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민주화가 점차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더 많은 민주주의도 (더민주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선대위 1차 회의를 열고 "현재 우리나라는 양극화 현상이 모든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어 정치가 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가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는 김 위원장, 박영선 전 더민주 원내대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박범계 의원, 정장선 전 의원 등 선대위원 14명이 참여했다. 최재성 의원과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후퇴일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년간 정권교체의 경험도 있었지만 과연 실질적인 민주화가 어느정도 성취됐는가, 또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느냐에 대해 냉철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부 야당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약속'을 지키는 자세로 선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헀다. 그는 "야당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정권교체지만, 일부 야당의 행태를 보면 그저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만족해 실질적인 정당의 기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제는 국민에게 꼭 약속이니 지키겠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시집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 의원과 '아들 로스쿨 구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신기남 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일반인의 상식으로 봐서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한 분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이 변모했다는 모습을 외부에 보여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선대위가 친노(親盧) 및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선대위원 인선과 과 관련해) 어떠한 반응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느냐에 (선대위원들의) 머리를 총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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