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주력제품의 전방산업 수요 특성상 4분기에 수요가 집중돼 4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시작이 부진을 예고했다면, 올해는 수주잔고가 평균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료장비와 복합소재도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초음파진단기는 제품라인업이 6개에서 8개로 증가한다”며 “유럽 제품인증으로 수출 여건을 마련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분을 100% 가진 환경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전방사업자의 신모델로 제품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진홀딩스의 주가는 급상승 이후 기간 조정을 충분히 받았으며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큰 점을 감안해 실적과 주가가 가장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1분기에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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