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중 모친상을 당해 급거 귀국한 성동일이 과거 방송에서 밝힌 부친상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성동일은 2013년 6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어린 시절 가난으로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께서는 나를 원망한 나머지 많이 미워하셨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며 "어린 시절 ‘남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빨리 나가 살고 싶다’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를 20년간 안 보고 살다 4년 전 어느 날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당시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장례식에 안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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