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지난해 6만7000건을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3세대 종신보험'의 장점인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미리 지급하면서도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새해 보험시장의 핵으로 떠올랐다.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지만 납입기간이 끝나면 같아지고 환급률은 최대 30%까지 높아진다. 또 기존 상품과 보험료 수준을 동일하게 설정하면 가입금액이 22% 내외로 증가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A씨가 월 보험료 28만원 수준으로 가입한다면 기존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다. 하지만 동일 보험료로 저해지환급 50%형을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이 1억2200만원으로 22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게 된다.
신한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 지급하는 기능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의 균형있는 배분도 가능하다"면서 "고객의 경제상황에 맞게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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