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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 “‘엘록’ 中 시장 진출…현지 업체와 계약 체결”

최종수정 2016.01.20 09:08 기사입력 2016.01.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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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팍스넷 김진욱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엔코가 자사 의류 브랜드 ‘엘록’(ELOQ)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2009년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 뒤 온라인에서만 유통하던 엘록을 중·저가 브랜드로 부활시켰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 매출 확대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엔코는 엘록을 기존 중국 사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각 성(省) 별로 1개의 업체를 선정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재고부담이 없어 리스크가 ‘제로’(0)에 가깝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에 중국에 유통하던 ‘써스데이아일랜드’, ‘티아이포맨’ 등 2개 브랜드와는 가격 정책을 달리해 타깃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과 몰(mall) 등지에서 고가에 판매하는 2개 브랜드와 달리, 도매(wholesale) 전략으로 매출 규모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엘록은 당분간 한국 본사에서 중국으로 제품을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때문에 관련 매출은 현지 법인(지엔코국제무역유한공사)이 아닌 개별 재무제표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엔코 관계자는 “본사 직접 공급은 관세·부가세 등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향후 볼륨 확대 여부에 따라 현지 생산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아일랜드와 티아이포맨, 엘록, 라우드무트 외에도 편집숍 ‘페놈’ 등을 운영하는 지엔코는 의류제조업체로 1997년 설립됐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써스데이아일랜드와 티아이포맨에서 나온다. 2011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5년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875억원, 영업적자 17억원이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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