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락앤락 “美 홈쇼핑서 없어서 못 판다…中 시장 회복세도 뚜렷”

최종수정 2016.01.21 08:12 기사입력 2016.01.21 08:12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팍스넷 신송희 기자]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미국 최대 TV 홈쇼핑 ‘QVC’에서 방송 중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락앤락의 미국 매출 비중의 90%가 홈쇼핑에서 나오는 만큼 향후 미국 수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락앤락이 미국 최대 TV 홈쇼핑 QVC에서 1월 TSV로 선정돼 방송 중이다.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이 미국 최대 TV 홈쇼핑 QVC에서 1월 TSV로 선정돼 방송 중이다. (사진제공=락앤락)

썝蹂몃낫湲 븘씠肄
회사 관계자는 21일 “미국에서 매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락앤락 클래식 밀폐용기세트’가 미국 홈쇼핑에서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3분기 미주시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68% 성장했다”고 말했다.
락앤락 클래식 밀폐용기 세트는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QVC’에서 ‘오늘의 특별한 상품(TODAY SPECIAL VALUE)’에 선정됐다. 7월에는 방송 중 매진을 기록했으며, 10월에는 90% 가까운 판매율을 달성하는 등 미국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 특별한 상품(TSV)은 QVC가 매일 1가지의 제품을 특별공급가로 24시간 동안 판매하는 방송 기법으로 기능성과 디자인, 판매 가능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방송이 가능하다.

현재 락앤락은 연간 2~3회에 걸쳐 꾸준히 ‘오늘의 특별한 상품(TSV)’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추가로 5월과 10월경에 방송이 예정돼 있다.

‘락앤락 클래식 밀폐용기’는 밀폐용기 4면에 잠금 장치가 돼 있어 밀폐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실리콘 내부에 공기의 저항으로 실리콘 탄성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특수 장치인 ‘중공형 실리콘’을 개발·적용했다. 음식물의 신선도를 살리는 동시에 냄새가 새어나오는 것도 방지해 주면서 미국인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락앤락 미주팀 김용선 팀장은 “최근 미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락앤락은 밀폐용기를 위주로 다시금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QVC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한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상당 부분 오더를 수주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은 순항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락앤락의 얼어있던 중국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13년 중국 내수 불황 여파와 국내 수익 모델에 대한 제고 단계를 거치며 2년 연속 실적 악화를 보였다. 중국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락앤락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실적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중국 내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구조조정을 진행해온 중국 심천영업법인의 매출 증가와 중국 할인점 채널 정상화 역할이 컸다. 회사 관계자는 “7~8월은 중국 온라인 시장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이 동기대비 27.8%나 성장해 매출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1월11일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을 맞아 보온병과 밀폐용기를 중심으로 이날 하루에만 한화 약 47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2600만위안(약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배비 40% 이상 신장된 기록을 달성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