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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들,중국 은행권 투자 회수

최종수정 2016.01.19 15:43 기사입력 2016.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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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중국발 금융위기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증시의 변동성이 중국 실물경제 의 충격으로 이어지고, 다시 글로벌 시장의 실물경제와 증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인지 글로벌 은행들이 중국 은행권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내용 보도팀 박주연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글로벌 은행들이 중국 은행권에서 잇따라 투자금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1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글로벌 은행들의 중국 은행권 투자회수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은행들이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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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뱅크의 경우 최근 화샤은행 지분 19.99%를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에 32억~37억 유로 규모로 매각키로 합의했습니다.

도이치 뱅크는 2006년 화샤은행 지분을 취득한 이후 각각 2008년과 2011년에 추가로 매입했지만 중국 증시가 최근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자금을 회수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스페인 2위 은행인 BBVA도 이달 중국시틱은행 지분 4.9%를 15억 유로에 매각했습니다. 이 밖에도 SC은행은 중국농업은행 지분을 시티은행은 중국광파은행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중국건설은행 지분 20% 정도를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팔았는데요. 골드만삭스도 중국공상은행 지분 4.9%를 2013년 매각한 바 있습니다.


앵커>글로벌 은행들 입장에서도 중국의 부실 우려가 큰 것 같네요.

기자>그렇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은행들이 중국 은행 지분을 파는 것은 중국의 금융시스템이 불안한데다 부실위험도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는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2조 위안(약 366조원)으로, 연초대비 5000억 위안(약 32조원)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요.

중국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빠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게 될테고요. 이 과정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으로 보여 시장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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