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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략]이란 경제제재 해제…수혜주는?

최종수정 2016.01.19 08:43 기사입력 2016.01.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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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월19일 아시아경제TV <당신의 출발전략>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아시아경제TV 김성현 PD]


[이지혜 앵커]
이번 시간은 오늘 장 전략을 세우는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금융투자 한대훈 연구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 되었습니다.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대훈 연구원]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지난 주말 해제됨에 따라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은 중동·북아프리카 2위 경제대국이며 인구 8000만 명에 교육수준이 높은 청년층 인구가 60%를 차지하는 등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인데요. 국내 산업 중에는 자동차, 철강, 건설,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철강 업종은 경제제재 이전에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5%와 22%를 차지했던 만큼 이번 경제제재 해제로 큰 수혜를 입을 것 전망되고 있습니다. 건설 업종은 국내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경제성장과 구매력 상승, 인프라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란 내부의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자급률이 낮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 여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지혜 앵커]
원유 공급증가로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 미칠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 향후 유가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대훈 연구원]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국면에서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국제유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른 시일 내에 추가생산에 나서 하루 국제 원유시장 공급량을 100만 배럴 확대한다는 방침인데요.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되면서 저유가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중동 산유국의 재정이 악화되고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요 견인력이 여전히 취약한 가운데 과잉생산에 대한 부담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저유가 환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혜 앵커]
중국과 중동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와 전망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한대훈 연구원]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던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부진에 이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부진, 그리고 1워 제조업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데요. 12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대로 전월보다 0.1% 감소하며 소비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고용호조와 유가하락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소비경기도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12월 산업생산은 3개월 연속 감소하였고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19.4를 기록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경기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 침체에 동참한 가운데 연말 소비경기 역시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2% 중반에 못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지혜 앵커]
유가하락과 중국의 경기 부진에 이어 미국 경제 부진 우려까지 3중고가 미칠 영향과 경제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대훈 연구원]
유가는 이란 발 증산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공급 우위의 여건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위안화 역시 중국 인민은행의 시장개입을 통한 안정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해 보이는데 유가 급락과 위안화 불안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불안 확산에 대응한 각 국 중앙은행들의 대응책이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선진국과 중국 정책 당국이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현재로선 부재하다는 점은 금융시장 불안과 변동성이 심화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신흥국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은 유지하겠는데요. 원화 약세국면에서는 수출주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므로 자동차와 IT 업종 같은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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