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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국악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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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국악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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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국악으로 꾸미는 음악극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이 지난해 극단 민들레가 만든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에 국악 요소를 더해 제작했다. 알을 낳을 수 없어 주인에게 버림받은 암탉 '잎싹'이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연히 발견한 청둥오리의 알을 품는 이야기다.
해금과 소금 등 선율악기와 '잎싹' 역을 맡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위희경(가야금 병창)의 구성진 소리가 서정성을 더한다. 국립국악단은 "반주 차원을 넘어 극적 장치로서 국악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꼬꼬댁 꼬꼬' 등 닭 울음소리와 오리 울음소리를 풀피리와 국악 장단을 이용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간다. 공연 전반 단순한 장단 형태로 시작하는 음악은 배역들이 성장함에 따라 선율과 화음이 더해진다.

송인현 연출가는 “가공된 이유식이 아닌 최고의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마련했다. 편식을 해도 좋으니 많은 관객이 찾아 상상력을 자극받길 바란다"고 했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kr)에서 가능하며 '1+1'을 제외한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와 예스24(ticket.yes24.com)에서도 할 수 있다. 문의 02) 3272-6652. 3~4만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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