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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 2%, 전세값 2.8% 오른다"

최종수정 2016.01.08 14:19 기사입력 2016.01.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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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종화 기자]올해 전국 집값은 1.2~2% 정도 오르고, 전세값은 2.0~2.8% 정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8일 '2016년도 부동산시장 전망'을 통해 "지난해 단기 급속 상승에 따른 부담, 일시적인 공급과잉 우려, 가계부채 관리 등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있지만 에코세대의 시장진입, 전세가격 상승, 저금리 기조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로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주택 매매시장은 대내외적 불안요소가 상존하지만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정책추진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 및 혁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물량 부족현상과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상승폭은 지난해보다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적인 월세전환에 따른 전세매물이 감소하겠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늘어나 수급불균형이 점차 해소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만큼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채 원장의 분석.
지난해 주택 매매가격은 주택 3.5%, 아파트 4.9%가 상승했는데 하반기로 가면서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4.8%, 아파트 7.0%가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 원장은 "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은 저금리와 신규분양 호조,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면서 "전세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월세전환 물량 증가로 월세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해보다 9.4%(11만 가구) 감소한 약 108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주택시장 활황기인 지난 2006년과 주택시장 회복기인 2014년 거래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채 원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임대시장의 매매전환 수요 지속과 신규공급에 따른 꾸준한 거래 발생이 예상된다"면서도 "가계부채 관리대책과 금리상승 가능성에 따른 부정적 요인으로 거래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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