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18·마포고)가 호주 오픈 남자부에서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
올해 이덕희는 프랜시스 티아포(미국)와 함께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과 본선 출전 선수 20명 중 가장 어린 나이다. 이덕희는 1998년 5월생으로 티아포보다 4개월이 더 어린 17세 7개월로 최연소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덕희는 4일 태국 방콕 라마가든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방콕 챌린저 대회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스코어 ?1-2(3-6, 6-2, 3-6)로 패해 새해 첫 승을 놓쳤다.
아쉬움을 남긴 이덕희는 재정비한 뒤 오는 18일부터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예선에 나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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