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의 한 대학 태권도학과 교수가 뽀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제자를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한 매체에는 태권도학과의 종강 회식자리에서 교수 A씨가 한 남학생의 멱살을 잡고 때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주변의 학생들이 교수를 말려보지만 의자를 발로 차고 상을 엎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A교수는 과음 탓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 학생의 부모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과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나서야 사과를 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일단 폭행에 대해서는 정직 수준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경찰은 A교수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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