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연구원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으로 이뤄진 생체 분해성 금속 소재 K-MET가 생체 적합성이나 생분해성, 하중지지 강도 등에 있어 기존 소재의 단점을 극복했다”면서 “시장을 선도할 만한 충분한 경쟁력을 구비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K-MET는 식약처 판매 허가를 획득한 뒤 지난 6월 국내 출시됐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그는 유앤아이가 생체 흡수성 금속 임플란트를 활용해 치료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무릎인대와 어깨관절인대 고정용 나사못과 악안면용 고정 장치, 추간체 보형재 등을 개발 중인데, 정형외과를 타깃으로 한 관절고정용과 성형·구강외과를 타깃으로 한 악안면 고정 장치는 이르면 2016년 내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앤아이가 올해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5% 증가, 42.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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