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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오피스텔, '과잉 공급' 우려

최종수정 2015.11.30 15:56 기사입력 2015.1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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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전경

서울 마곡지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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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노태영 기자]서울 서남권 대표적 수익형부동산 지역인 마곡지구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료 수준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과잉 공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곡지구 개발에 힘입어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 지역으로 주목받았다. 마곡지구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뛰어난 교통망이다.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을 포함해 지하철 노선만 3개가 지나게 된다. 이에 따른 공항과 강남, 여의도 등의 접근성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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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는 강남구(6.89%)를 제치고 1년 전 대비 서울 집값 상승률이 7.54%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분양한 마곡지구 C3-6블록 '안강 프라이빗 타워 오피스'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도 뜨거웠다.

하지만 실제 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위기는 달랐다. 특히 대표적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의 경우 과잉 공급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곡지구 M공인중개사 관계자는 "LG 등 연구단지가 준공이 돼 입주가 시작돼야 부동산 수요가 발생될 것"이라며 "수요 대비 오피스텔이 너무 많이 지어져 있지 않냐는 얘기가 있어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수익률도 하향세가 전망되고 있다. 심지어 2년 전보다 수익률이 반토막난 매물도 나오고 있다. 마곡지구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6평)는 보증금 500에 월 40만~45만원 수준"이라며 "초기 임대료 예상가를 60만~80만원으로 봐 수익률이 7~10%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은 4%정도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른바 '뜨는 지역'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나아가 장기적인 투자수익률을 위해서는 '안정적 수요' 부분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도 주목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오피스텔의 이용 편의성을 감안할 때 아무래도 교통 역세권, 대학가 등 기본적인 수요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없이 인기지역 또는 근거없는 수익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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