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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략]증시 투자키워드는 '가격+미래성장동력'

최종수정 2015.11.27 09:31 기사입력 2015.1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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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27일 아시아경제TV <당신의 출발전략>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아시아경제TV 김성현 PD]

[이지혜 앵커]
이번 시간은 오늘 장 전략을 세우는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신한금융투자 PWM 압구정센터 곽상준 팀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팀장님, 전일 장 국내증시 어떻게 보셨나요?
[곽상준 팀장]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시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시장 미개장시엔, 강세 흐름을 보인 적이 확률적으로 더 높은데요 한국 시장 유동성의 움직임을 읽어볼 수 있는 날이었죠. 최근 기관은 9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여주고 있고, 2천선 이후, 일부 펀드가 환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6일 이후, 1.3조원의 순매수 수준은 상당히 많은 양이라 할 만합니다. 지난 9월 이후, 기관들의 순매수 규모는 3.4조원으로 일종의 기관화 장세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금리의 연속적 인상이 배제되고 12월 1회의 금리인상이후 금리 횡보가 예상되는 시점부터 기관들의 매수세는 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기관들의 매매가 주식시장의 주요한 주포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외국인들의 매도도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매도의 상수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지혜 앵커]
최근 시장의 포커스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곽상준 팀장]
기관화 장세 이후, 대체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흐름은 양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수 2030p의 결정적인 동인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향후 지수는 어렵지 않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죠. 지금 오르고 있는 종목군들이 좀 더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대로 오르지 못하는 철강 조선군들을 절대 가격이 과거대비 떨어졌다고 들어갈 수는 없다는 것을 반영 중입니다. 기관들 매수 패턴은 대형주 중에 가격 매력 + 미래 성장동력쪽으로 자금이 모이고 있는데요. 과거와 같은 대형주 무차별 강세가 아닌, 업종이나 섹터별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죠.
[이지혜 앵커]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을까요?

[곽상준 팀장]
지난 2주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준 섹터는 전기차, 제약 바이오, OLED 등이 있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2016년 이후 배터리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만충전시 200키로 이상 달리는 자동차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고 200키로 이상의 마일리지이면,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 성장 전망에 기대어 전기차 관련 배터리 대형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죠. 그러나 중국 전기차의 대표 기업인 BYD는 주가가 제자리걸음 입니다. 그러니 현재 전기차 관련주 상승은 매우 한국적인 현상이라 할 만합니다. 한국적 상황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은 기관과 자금들의 목마름 현상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 만한데요. 즉, 투자, 성장, 수익에 목마른 거대한 유동성이 타켓이 설정되면 언제든지 즉각적으로 자금 집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전기차 현상’에 대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이오제약도 아직 죽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본격적인 해외 수출 등 성장성이 가시화된 제약 바이오도 계속 자금 집행 중에 있죠. 가격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대한 베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년 사용 계획이 발표된 애플의 OLED 채용 등은 2016년 OLED 관련 주식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로봇, 소프트산업 등 성장성이 예상되는 섹터로 자금은 계속 흘러들어갈 수 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이지혜 앵커]
앞으로의 증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곽상준 팀장]
지수는 쉽게 오르고 상승 섹터 참여는 쉽지 않은 시장이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형주군은 평균적으로 꾸준히 조금씩 오르는 흐름들을 보여주고 대형주 상승에 따라 최근 지수 흐름과 같이 지수 상승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대형주군에서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섹터 참여를 잘해야만 수익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 섹터의 흐름이 변동성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서, 투자자들의 투자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래서 지수대비 수익 내기가 쉽지 않은 형국이 계속될 확률이 높아 보이고요. 2005년~2011년까지의 대세 상승형의 편안한 시장, 안락한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고 영리한 투자가 수익을 획득하는 구간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심할 때마다 하락의 변동성 파고가 투자자들을 때릴 것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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