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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성큼…수혜 종목은 어디

최종수정 2015.11.24 08:31 기사입력 2015.11.24 08:31

[아시아경제 팍스넷 배요한 기자]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발생하면서 친환경 전기자동차(EV)들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 사태는 소송과 과징금으로 인해 비용이 최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국내 환경부의 조사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30일 시작되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에서는 제 2교토의정서를 합의할 가능성이 커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EV배터리는 국내 배터리업체들에게 높은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EV배터리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24일 “중국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가 성장하는 첫 해”라며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중국에 배터리공장을 신설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섰고 중국 전기차업체들도 고효율의 한국산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전기차 관련 국내배터리 수혜업체로 상아프론테크, 에코프로, 삼화콘덴서를 꼽았다.
윤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부품 업체로 전기차 리튬이온전지 전해액의 누수방지를 위한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면서 “삼성SDI 중국 시안 공장 신설에 따라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NCA 양극활물질 생산기업 에코프로는 공장 증설로 일본전자업체와 전동공구용 양극활물질 공급이 증가할 예정이며, 중국 전기버스 및 해외전기차 업체에 양극활물질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종합 콘덴서 제조업체인 삼화콘덴서는 연말 출시될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전용 모텔에 전력 변환 콘덴서를 공급할 예정에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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