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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장 中크리스탈신소재 "한국 기업 기준 이상의 배당 실시할 것"

최종수정 2015.11.17 14:39 기사입력 2015.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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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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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한국 상장사 기준 이상의 배당정책을 실시할 것이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중국 기업에 갖는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영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상장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배당을 포함해 주주환원 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자룽 대표는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회사의 주주 구성을 제시했다. 현재 KDB산업은행이 크리스탈신소재의 지분 18.4%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으며, 홍선영 한국산업은행 사모펀드1실 팀장이 크리스탈신소재의 이사로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다이자룽 대표는 "한국거래소와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중국 내 대부분의 거래처를 방문해 실사했으며 철저한 검증을 거친 만큼 회사 신뢰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에 관해서는 신한금융투자의 강수민 IPO부 팀장이 "중국 기업들이 배당 정책을 실시할 시 2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한·중 양국의 이중과세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해 국세청과 협의를 논의 중에 있으며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설비(자동제어 전기로)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설비(자동제어 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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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크리스탈은 첨단 신소재인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이다. 지난 2008년 독일 머크(Merck)와 기술 제휴를 통해 합성운모를 연구·개발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합성운모 생산을 시작했다. 다이자룽 대표는 "총 215단계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균일한 제품을 대량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합성운모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강기프로젝트(기초기술 강화를 통한 산업발전 프로젝트) 10대 핵심 부문 중 하나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 정부로부터 '고품질 합성운모' 개발 중점추진기업으로 단독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다이자룽 대표는 "합성운모 시장 확대에 따라 합성운모 원료인 플레이크 생산능력을 3만톤으로 2배 확대할 것"이라며 "공모자금의 절반은 설비투자에, 30%는 연구개발, 20%는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공모주식수는 13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3600~4500원이다. 예상 공모금액은 460~580억원이다.

한편 이달 상장이 예정됐던 크리스탈신소재는 정관 정정과 투자위험 요소 추가 기재를 이유로 상장을 2주 가량 연기했다. 이에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기관의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23~24일 청약을 진행한다. 매매개시는 12월 첫째주로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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