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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이상진 신영운용 대표 "한국전력, 가치투자자라면 꼭 사야 할 종목"

최종수정 2015.11.11 16:40 기사입력 2015.11.11 16:40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이 기사는 11월06일 아시아경제TV '머니&머니'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이순영 기자(이하 기자): 오늘은 장기투자 전도사로 불리는 신영자산운용의 이상진 대표와 함께 얘기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많은 투자자들이 신영하면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 펀드 등 가치투자의 명가로 알고 있는데 신영자산운용은 소개를 해 주신다면?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이하 이 대표): 외부로 알려져 있기를 가치투자의 명가로 알려져 있죠. 저희들이 자랑할 수 있는 건 1996년 한국 최초로 가치투자 표방했다는 것, 그 이후로 한 번의 흔들림 없이 가치투자라는 일관된 투자 철학으로 경영을 하고 펀드를 운용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 기자: 주식 시장 등락이 커지고 하다보면 가치투자만을 표방하고 원칙을 고수해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이 대표: 역설적으로 보면 오히려 증권시장이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워낙 많이 흔들리는 것이 증권시장인데 이렇게 요동치는 시장에서는 따라가야 할 지표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자기가 생각했던 가치 자기가 믿고 있는 지표를 일관되게 따라갈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보니 저희들은 폭풍우 치고 지진도 일어나는 엄청난 변동성 시장이 많아질수록 가치투자가 빛을 발하고 가치투자방법에 대한 신뢰가 더 올라갔습니다. 투자방법에 대해 역설적인 환경입니다만 오히려 가치투자 철학을 더 강화시켰던 그런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
이 기자: 대표님 이력이 독특합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에 현대중공업 근무, 그리고 금융계에 뛰어들었는데요?…

이 대표: 우선 법학과니까 법대로 원칙대로 하는거죠. 가치투자가 원칙대로 하는거니까.(웃음) 법학과 나온 분들이 대부분 법조계로 가시지 않습니까? 저는 제가 또 법조계에 간다 한들 경쟁력이 없을 것이다 봤거든요. 그래서 우수한 서울법대생들이 안가는 산업으로 가야 그나마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판단해 소위 많은 우수한 사람들이 가지 않는 영역으로 진출을 했던 상당히 반대방향으로 갔던 선택을 한거죠. 그게 상당히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도 제조업체로서 경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금융쪽으로 오게 된 건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제조업의 금융의 중요성에 대해 알았죠. 금융계를 알고 싶었고, 게다가 그 당시 또 월스트리트저널의 여러가지 산업에 대한 레포트를 보면서 전혀 우리와 다른 세계 제조업체와 전혀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이라 할까요? 그리고 솔직히 월스트리트가 돈을 엄청 벌더라고요. 그래서 돈 좀 벌어야겠다. 제조업체는 주어진 패키지가 비슷한데 금융은 성과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돈에 끌렸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웃음)

이 기자: 신영증권을 다니다 가치투자를 배우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로 옮기셨었잖아요…가치투자 시장 외국계와 우리나라 차이점은?

이 대표: 외국은 투자 역사가 300년 좀 최근된 투자가 100년 이렇게 되다보니 그 사람들은 이미 예전부터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것이 쭉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최소한 안정적인 성공을 보장을 주는 쪽은 가치투자다 이렇게 결론을 내린 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 투자의 어느 것이 더 맞는가 하는 역사가 너무 짧기 때문에 시험단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20년 간 운용해 본 결과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운용사 상품도 비교해 보고 해 보면 그래도 가치투자가 방어적인 투자기법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 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멤버시고 2010년 대표 취임해 대표직 6년차 신데 오너가 아니면서 이렇게 대표직 오래하신 분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대표: 더러는 있죠(웃음) 이 업이 좋아서 창립할 때 왔었고요 대주주의 투자철학과 저의 투자철학이 합치된 부분이 있었고, 서로 동의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죠. 왜냐하면 이 자산운용업이 아무리 가치투자를 표방한다 하더라도 대주주가 가치투자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단기실적에 대해 주장을 하신다면 종업원들은 방법이 없어요. 아무리 뜻이 좋아도…대주주가 가치투자와 배당에 대한 개념이 명확했기 때문에 아주 순조롭게 96년 창립 이후 대주주와 의견 엇갈림 없이 왔다는 것은 신영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영: 그래서 ‘가치주는 신영이다’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 같습니다.

이 대표: 그런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대주주가 서포트해주지 않으면 월급쟁이 CEO들이 자기 주장을 펴기는 너무 짧다는 거죠.

이 기자: 그렇다면 앞으로도 가치투자 원칙을 쭉 고수해서 갈 생각입니까?

이 대표: 평생 그걸 할 것이고 제가 그만둔다 하더라도 이 회사는 그것 외에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부동산펀드를 아는 것도 아니고 파생상품 아는 것도 아니고…아는 게 별로 없어요. 아는 건 오직 가치투자 이거 하나밖에는 없습니다.

이 기자: 가치투자 1세대로서 제대로된 가치투자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 대표: 가치투자라면 백인백색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 스타일도 있고, 벤자민 그레니엄 스타일, 피터린치 스타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가치 투자를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벤자민 그레니엄 스타일이 조금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어떤 상황이든 간에 청산가치 아래면 무조건 산다. 방어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지금 청산을 하더라도 우리가 산 가격보다는 높을 때는 분명히 사야 한다는 것이고 그 다음 보는 것이 사업모델입니다. 이 회사가 20~30년 후 고 인컷을 할 수 있느냐 고배당을 할 수 있느냐 그런 것을 보는거죠. 청산가치 플러스 사업모델을 보기 때문에 저희들 투자회수기간이 상당히 긴거죠. 단기로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5~10년 가는거죠.

이 기자: 그렇게 되다 보면 운용인력, 매니저들도 대부분 10년 이상 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펀드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대표: 아 그럼요~지금 CIO하는 부사장이 저랑 같이 20년 일하고 있고 주요본부장이 대부분 15년차거든요. 그런데 10년차를 같이 해보면 이제 피차 서로가 알잖아요. 그렇게 되다보니 시장의 우여곡절을 같이 겪었습니다. IMF도 겪었고 어떤 사람은 금융위기도 겪고…그 정도 겪다보면 그 사람의 평소 철학도 나오고 위기시 운용 능력도 나오게 되고 그리고 우리 회사 전체 방향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맡길 수 있는 소위 그 사람의 리듬과 회사의 철학이 일치한다는 것이죠. 하모니를 이룬다는 거죠.
훌륭한 인재가 아니더라도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 꾸준히 같이 갈 사람이 그래도 실수를 덜할 확률이 있다는 거죠.

이 기자: 허남권 부사장과는 개인적으로 소주도 마시고 얘기를 많이 하시는 편이세요?

이 대표: 술은 제가 잘 못하니까 술은 안하지만 늘 서로 대화합니다. 20년 가까이 됐으니까 피차간에 눈빛보면 알고 서로가 다투지를 않는 사이죠. 우리 사이에서는 개인적 감정이 아닌 운용에 대한 또는 경영에 대한 얘기들인데...둘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간에 이 회사의 가치투자를 진화시키기 위한 방법론,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인재를 세울까 그 방법론에 대한 차이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책임을 묻는 다툼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쉽게 봉합이 되죠.

이 기자: 그렇게 허심탄회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니 그런 것들이 펀드성과에서도 나온 것 같습니다. 신영마라톤, 신영고밸류배당펀드를 수익률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이제 3조원 넘어선 ‘공룡펀드’가 됐더라고요.

이 대표: 네, 밸류고배당이 3조원 넘어섰고 마라톤이 계열 마라톤이 몇 개 있는데 합쳐보면 한 일조육천억 팔천억 되죠.

이 기자: 어떤 식으로 운용할 계획인가요?

이 대표: 마라톤과 밸류고배당을 소위 블랙쉽 펀드라고 하죠. 마라톤은 13년, 밸류고배당이 12년 됐습니다. 둘 다 그때 처음 그대로 운용해왔고, 단지 사이즈만 커졌기 때문에 담기는 종목만 늘었을 뿐입니다. 현재 100개에서 120개 정도 종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투자철학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싼 주식 사서 끝까지 간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요, 결론적으로 밸류고배당이니까 배당 많이 주는 종목에 치중해 있는 것이 밸류고배당이고 마라톤은 기업 본연의 가치에 충실해 있는 펀드입니다. 그렇다보니 수익률 차이는 조금 납니다. 마라톤은 조금 떨어지고 밸류고배당은 조금 더 나은데 그건 시대의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금리가 저금리 되면서 저희가 처음 펀드 시작할 때는 2002~2003년도 우리나라 금리가 1.5%는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거든요. 13년 흘러오는 동안 금리가 1.5% 거의 없다시피하게 떨어졌어요. 그렇다 보니 투자환경도 바뀌고 기업의 가치 평가도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이가 펀드운용에 조금 영향을 주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끝까지 갈 겁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가능한 펀드를 늘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오히려 두 개의 펀드를 중심으로 통합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라톤 계열과 밸류고배당 계열로 펀드스타일을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죠.

이 기자: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다 보니 외국계와 MOU를 체결하는 등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신영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시장 공략 위한 펀드 운용 방향은?

이 대표: 저희는 그냥 해왔던 것처럼 할 계획입니다. 사실 저희처럼 15년 이상 입증된 펀드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펀드 열심히 봅니다만 우리만큼 꾸준한 수익률 내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자신있고요,
그리고 퇴직금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노후자금이기 때문에 저는 퇴직금을 맡기는 고객분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협회나 제로인 등에 들어가서 보면 당장 수익률이 아니라 구간구간별로 위험할 때 우리회사가 어떻게 운용해 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퇴직금은 30년 40년 뒤를 봐야 하는 자금이지 않습니까? 이런 자금이야말로 누구한테 맡겨야 할 것이냐 딱히 신영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마음 가지고 3~40년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회사가 어디냐 하는 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운용업을 보면 30에서 40대 초반에 운용 본부장까지 나오고 그럽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40대 중반되면 사장 하고 싶어하시고요. 그건 매우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워싱턴포스트 대기자들이 80~90까지 백악관 출입하듯이 저희들은 평운용력이 90까지 일하기를 바라는 회삽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운용력은 정년이 없다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지금 퇴직연금운용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만 그 분이 아니더라도 아마도 그 운용력이 자기가 80~90까지 해줘야 한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죠. 저는 그걸 믿기 때문에 우리회사의 퇴직연금시장에 대한 경쟁력은 지금까지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보고 있습니다.

이 기자: 많은 분들이 과연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할 업종이나 테마는 무엇일까 궁금해합니다.

이 대표: 어딜가나 ‘한국전력’을 추천합니다. 이율배반적일 수 있는데 한국전력은 매우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정부가 요금을 콘트롤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시대 변화가 전력을 계속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앞으로 10년 뒤면 전기차가 80% 이상 도로위를 달린다고 하는데 이 전기차는 충전식입니다. 즉, 전력이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에서는 휘발유 정유 업체가 돈을 벌었다면 가솔린과 디젤 파는 회사 대신 전력을 파는 회사가 15~20년 뒤 대체하는 거죠.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었던 회사가 오일컴퍼니였습니다. 자동차 매연 기관의 역사가 거의 백년인데 이 매연기관 시대는 정유회사가 돈을 가장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전이 정유회사를 대체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이 되면 세계 어디도 없는 북한의 전력 공급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전에 대한 수요와 성장성은 매우 크나 전력은 공공재다 보니 전력이 너무 비싸면 나라 전체가 어려워지다보니까 정부에서 요금을 적절하게 콘트롤한단 말이죠. 그것이 균형점이 어디냐가 중요한데 한전이 이렇게 중요한 코아 산업이긴 때문에 정부에서도 한전의 적정 이윤을 보장해 주지 않으면 우리 나라의 다른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거죠. 무조건 한전보고 원가 이하의 전력을 공급하라고 얘기는 못할 것으로 봅니다. 한전이 더 많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도 R&D 투자도 해야하고 하기 때문에 한전에 대한 성장 잠재력은 무척 크고 한전은 망할 수도 없기 때문에 가치투자자들이라면 꼭 사야하는 회사라고 봅니다.

이 기자: 바이오업종에 대한 의견은?

이대표: 바이오업종은 100개 중에 한 두 개 성공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건 신약 성공률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적 신약 개발업체들이 보통 15~20억불 투자해서 신약하나 개발하면 성공한다는 겁니다. 대부분 신약이 100개 출시하면 한 두 개 성공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라하면 벤처기업과 연결돼 있는데 저는 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 개 신약이 약값을 올리려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받았지 않았습니까? 약도 물론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인간의 생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막대한 이익을 내려면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는 입장이죠. 앞으로 발전 가능한 무궁무진한 산업임은 분명하나 누가 위너가 될 지 불분명합니다. 불분명한 곳에 베팅하기는 저희 같은 회사는 힘들죠.

이기자: 내년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대표: 제가 이번 4월에 증시가 올라간다고 말했다가 챙피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증시를 일년단위가 아닌 5년 10년 단위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데요…
증시는 계속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승 동력은 축적되고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증권시장 전체 밸류에이션이 너무 낮다는 것이고 금리가 1.5%인데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코스피 평균의 7% 가까이 됩니다.
이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은행에 예금하면 1.5% 수익나오는데 회사 맡기면 7% 가까이 수익률이 나온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은행예금 하면 안되는 거죠. 주식을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거죠.
게다가 세계 경기와 한국 경제가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투자자들이 고성장, 고수익에 너무 익숙해져 있지만 세계 경제는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세계가 워낙 돈을 많이 풀고 있는 점, 유동성이 풀렸음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점 등은 경제학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으로 진입했거든요. 예단할 수 없습니다만 엄청나게 쌓이고 있는 통화로 인해 5년 뒤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예측밖이고 중요한 건 현재 금리상태 기업이익률 세계경제 성장률을 보면 주식시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럴 때 가치투자가들이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자: 투자자들에게 투자 조언을 하신다면?

이 대표: 투자는 감성에 휘둘리면 안됩니다. 투자는 이성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지표 PER, PBR, 매출액성장률 등 자신에게 맞는 지표의 숫자를 따라가십시오.

이 기자: 끝으로 신영자산운용의 사업 방향은?

이 대표: 20년간 변함없이 운용해 왔습니다. 저희 펀드가 섹시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늘 농담 삼아 말하듯 언제 봐도 보고 싶은 사람, 항상 그 자리에 있고 나의 삶 일부가 돼 있는 ‘조강지처형’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기자: 오늘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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