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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中 크리스탈신소재, 증권신고서 자진정정 "상장 2주 연기"

최종수정 2015.10.27 11:22 기사입력 2015.10.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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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내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했던 중국 기업 크리스탈신소재가 상장을 2주 연기한다.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정관을 정정하고 투자위험 요소를 추가 기재해 국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26일 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자진정정을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 측은 "자진적으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정관 정정 및 투자위험 요소를 추가 기재해 투자자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을 통해 3개의 지주사와 1개의 영업자회사 구조에 대해 명시했다. 더불어 정관상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도 추가 기재했다.

배당 구조 역시 명확히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영업자회사가 한국기업과 동일한 배당을 선언했을 경우 차이나크리스탈의 주주가 받게 되는 배당금은 한국기업 대비 25%이상 더 적다는 것이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이미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 보완의 필요성이 있음을 인지했다"며 "상장 일정이 다소 뒤로 미뤄져 아쉽지만 한국 상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크리스탈신소재에게는 신속한 상장 보다는 한국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 일정은 약 2주 연기됐다. 기관수요 예측일이 내달 3~4일에서 17~18일로 미뤄졌으며 청약예정일도 23~24일로 변경됐다. 거래개시일은 11월 30일을 포함한 12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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