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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 ‘푸드테크’ 시대 관련주를 찾아라

최종수정 2015.10.23 08:30 기사입력 2015.10.23 08:30

[아시아경제 팍스넷 공도윤 기자] 음식관련 산업(Food)과 기술(Technology)의 만남인 ‘푸드테크’ 시대가 열렸다.

가장 대표적인 푸드테크 중 하나인 배달앱 서비스는 음식점 검색, 메뉴선정, 주문, 결제, 배달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배달앱은 최초 출시 5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 4000만건을 넘었으며,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전체 배달음식 시장내 배달앱이 차지하는 매출 규모가 10% 정도 수준으로 올해는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사업군에 해당되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푸드테크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 중이다. 가장 보편적인 배달 대행 서비스 외에도 식당 예약 서비스, 선 주문 서비스, 식재료 배달 서비스,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 모바일 식권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들이 확산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최근 CJ, SK 등 대기업은 물론 이미 많은 기업들이 푸드 O2O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아직은 배달앱과 O2O분야가 대부분이지만 전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식자재 개발 및 생산, 식자재 유통 등의 분야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식자재유통은 ICT기반의 유통인프라 확보와 첨단 보관창고가 필수로 국내는 유통 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관련주로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풀무원 등을 제시했다.

맛집정보 및 레시피 공유 업체로는 CJ제일제당, SK텔레콤(SK플래닛) 등을 꼽았다. 음식 또는 식재료 배달 업체로는 배달앱 철가방과 제휴한 LG유플러스, 시럽오더 서비스의 SK플레닛 등을 소개했다.

한 연구원은 “O2O를 기본으로 하는 푸드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각종 규제 철폐로 기존의 결제대행사(PG)와 신용카드사뿐만 아니라 유통(신세계), 통신(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전자상거래(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플랫폼업체(다음카카오, NAVER), IT업체(삼성전자)들까지 이미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 연구원은 “개개인별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기업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주로 NHN엔터, KG이니시스, 신세계, NAVER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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