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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보고서⑦]손명완 대표가 꼽은 최고 종목은 ‘동원금속’

최종수정 2015.10.27 08:23 기사입력 2015.10.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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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보고서⑦]손명완 대표가 꼽은 최고 종목은 ‘동원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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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팍스넷 배요한 기자] 세광무역 손명완 대표가 꼽은 매력적인 종목 TOP3는 동원금속, 오스템, 멜파스다. 특히 자동차 부품주를 △주가 저평가 △폭스바겐 사태 △달러화 강세 등을 이유로 높게 평가했다 .
“동원금속, 높은 배당이 강점”

동원금속은 손 대표가 올 한해 가장 많이 추가로 취득한 종목으로 자동차부품과 강관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요 생산품목은 자동차 DOOR FRAME 류를 비롯한 각종 CHANNEL, IMPACT BEAM, BUMPER BEAM, COWL CROSS MEMBER 등이다. 현대·기아자동차 및 한국지엠과 회사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설계 단계부터 개발, 생산, A/S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참여하고 있다.
3월 결산 법인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 1분기(4~6월) 매출액은 116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늘었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년동기 대비 21.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6.8%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 비영업손익에서 적자가 지속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23억20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684.7%로 꽤 높다. 손대표는 “해외공장 설립에 따른 일시적인 부채 증가인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한다. 또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면서 “최근에는 폭스바겐 사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 한해 동안만 동원금속의 지분을 13%(400만주)나 늘리면서 지분율은 21.62%(663만9000주)다. 최대주주인 이은우 대표와의 격차는 8%에 지나지 않는다.

손 대표는 동원금속의 투자 매력으로 높은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정책을 꼽았다. 그는 “주가가 2000원대 하는 회사가 배당을 100원이나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부채비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경영진이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와 함께 하겠다는 경영 마인드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원금속은 지난해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하며 총 30억원을 배당했다. 배당성향은 154.3%를 기록해 제조업 평균 배당성향인 17.45%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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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폭스바겐 사태로 자회사 ‘칸세라’ 주목”

손 대표가 두번째로 선택한 유망기업은 오스템이다. 섀시 모듈, 시트 메커니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납품처는 한국GM, 대유에이텍, 상하이GM 등으로 신공법 도입, 신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중이다. 인터넷 관련 사업, 전자상거래, 벤처사업 관련 지분 출자, 소프트웨어 제공 등 신규시장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078억6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했다. 하지만 소폭 절감된 매출원가로 인해 매출총이익은 9.4%증가했지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손 대표는 “GM과 전기차용 부품에 대한 협력을 맺은 상태이며 자회사가 매연저감장치를 만들고 있어 최근 폭스바겐 사태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주당 40원의 배당을 하며 배당수익률이 2%에 달하는 점도 투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의 자회사 칸세라는 2008년 설립돼 34개의 특허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디젤자동차 매연저감용 필터(DPF) 생산기업이다. 2011년 오스템은 친환경 소재업체인 칸세라를 지분 취득을 통해 매연저감 부품 등 사업다각화의 시동을 걸었다.

가솔린 자동차에 적용되는 삼원촉매(TWC)와 디젤 차량을 위한 디젤산화촉매(DOC), 촉매식 디젤 미립자 필터(CDPF), 촉매 환원장치(SCR) 등의 매연저감장치를 생산해 GM 등에 공급하고 있다.

“멜파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멜파스 역시 손대표가 꼽은 유망종목이다. 대표적인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업체인 멜파스는 2000년에 터치IC 관련 팹리스로 사업을 시작해 2008년 TSP까지 영역을 넓혔다.

멜파스는 정전용량방식 터치센싱기술을 바탕으로 터치스크린 모듈 및 터치키 모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터치솔루션 기업이다. 터치스크린 적용은 휴대폰, 스마트패드, 네비게이션, MP3, PMP, 게임기 등 다양하지만 휴대폰 시장이 다른 모든 제품군의 시장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제품은 크게 터치센서 칩과 이를 장착해 제조한 터치키 모듈 및 터치스크린 모듈 등 세가지다.

G1F 방식 터치패널이 급감하는 가운데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진입에 실패하고 GFF 방식 터치패널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 영업손실의 상당부분은 부실재고 정리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차지한다.

손 대표는 “최근에는 중저가폰의 활성화로 삼성전자에 GF1 방식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고,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저점을 찍은 이후 주가는 우상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에는 접는 휴대폰(플렉서블)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멜파스는 플렉서블 관련 기술을 개발중에 있어 유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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