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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맞벌이 부부의 똑똑한 재테크

최종수정 2015.08.06 10:25 기사입력 2015.08.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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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서소정, 윤나영 기자](이 기사는 8월5일 아시아경제TV '머니&이슈'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방송보기>
앵커>국내 맞벌이가정이 지난해 말 5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이들 맞벌이 부부들의 재테크 전략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맞벌이가정은 외벌이가정에 비해 가계 수입이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가정경제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저축액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오늘은 맞벌이 부부가 목돈을 어떻게 모으고 또 모은 돈을 어떻게 굴릴 수 있는지 보도팀 윤나영 기자, 한국재무관리센터 전진환 수석팀장과 함께 재테크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윤 기자, ‘맞벌이 함정’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기자>네. 사실 이 맞벌이 함정이라는 건 2003년도에 엘리자베스 워런 전 하버드대 교수가 쓴 저서의 제목인데요. 이 책에서 워런 교수는 맞벌이부부들이 딱히 과소비와 낭비를 하지 않았는데도 여윳돈 없이 경제적 위기에 내몰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로 주택구입비(대출금)와 교육비가 증가한 탓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는데요. 내 집 마련과 자녀 학비로 등골이 휘는 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 같은 것 같습니다.
앵커>그렇다면 이 맞벌이 함정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건가요?

기자>벗어날 방법이 없다면 너무 절망적이겠죠. 맞벌이 함정의 탈출전략 역시 당연히 있습니다.

가장 첫번째는 일단 새는 돈을 막는 것인데요. 앞서 말씀하셨듯이 맞벌이 부부들은 월소득 대비 저축액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가계부 정리를 통해 새는 돈을 잡는 것만으로도 가장 기초적인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매번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 아무래도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번거로운 일일 수 있지만 가계부만큼 지출을 제대로 파악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것 같은데요.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부부의 급여계좌를 하나의 통장으로 통일하고 지출내역을 공유, 함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명동지점 한태봉 부장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한태봉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 부장>하나의 통장으로 매월 일정액을 모아 투자하고 가족카드, 부동산 공동명의 등 소득과 지출을 통일하면 새는 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 뿐만 아니라 부채까지 공유해서 자산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계 현금흐름표를 만들어 지출을 부부가 함께 파악하고 자동이체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앵커>아무래도 부부가 하나의 급여계좌로 지출내역을 공유하고 같이 관리를 하면 좀 더 투명하게 가계재정을 운용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맞벌이 부부들이 자산을 쉽게 불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 맞벌이 가정의 수입과 지출 사례를 통해 한 번 살펴볼텐데요. 한국재무관리센터 전진환 수석팀장 모시고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팀장님, 둘이 벌면 자산이 두 배가 돼야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전진환 한국재무관리센터 수석팀장>단순하지만 결과만 이야기 하면 맞벌이 부부에게 늘어나는 것은 수입에 의한 수익이 두 배가 아닌 지출 배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3인 가족을 사례를 이야기 해보면 이 가족은 30대로 남편의 수입은 350만원 가량이고 아내의 수입은 250만원 가량입니다. 합산 600만원의 수입이라 하면 년간 7200만원의 수입이 되는 것입니다.

부부 월수입 600만원 3인 가족의 사례

부부 월수입 600만원 3인 가족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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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장 큰 지출 항목 중 대표적인 부분이 주택자금으로 대출과 이자 명목으로 고정지출이 발생하는데 이에 평균적으로 50만원 가량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계 통신비에 대한 부분이 생각 이상으로 많은 고정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3인 가족일 경우 적게는 15만원에서 20만원 가량이 지출됩니다. 여기에 TV와 인터넷까지 포함하게 되면 고정 지출이 20만원에서 25만원 가량이 되는 것이죠.

지출 항목을 보시면 사실 표에 나와 있는 지출은 모두 최소금액으로 정리를 한 것입니다. 월 평균 고정지출이 265만원 정도라고 하면 정말 잘 관리하고 있는 편입니다만 실제로 지출 상황을 살펴보게 되면 훨씬 많은 금액이 지출이 되는데 만약 자녀를 부모님에게 맡기는 경우라면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까지 하면 육아 비용에 100만원 이상이 지출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출과 육아와 통신비 3가지 항목만 놓고 봐도 지출 금액이 적게 잡아 175만원 가량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경조사비용, 부부 개인 생활비, 여가활동, 쇼핑을 추가하게 되면 실제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은 600만원 수입 중 500만원 가까이 지출이 되다보니 저축에 대한 여력이나 여유자금을 재테크로 운영할 수 있는 여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출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신용카드의 사용입니다. 연말정산에 대한 혜택을 위해서 신용카드의 사용이 늘어나게 되는데 아시는 것처럼 신용카드는 바로 바로 지출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급여의 인상율 보다 물가 인상율이 더 커지고 있고 금리는 이와는 반대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는 것이죠.

이처럼 경제 활동에 대한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계속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결국은 맞벌이 부부들이 돈을 모으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팁은 일단 지출을 철저히 관리하는 거네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조금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부부 소득 월 합산 800만원 정도인 맞벌이 가정을 기준으로 몇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윤 기자 첫 번째는 어떤 사례인가요?

월 소득 800만원 가족의 사례

월 소득 800만원 가족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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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네. 먼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한 맞벌이 가정 이야기를 할텐데요. 이 부부의 합산 월 소득은 800만원 정도입니다. 직장에서 가입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연금은 없는 상태고요.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의 학원비와 3년 전 32평짜리 아파트 마련을 위해 빌린 대출금의 이자 때문에 저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을 때 노후 준비자금 마련을 위해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재테크 포인트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겠습니다.

한태봉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 부장>일단 저축할 여력을 만들어내는 게 가장 급선무기 때문에 어차피 1가구 1주택이신 거잖아요. 32평 보유 아파트가 2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이걸 매도해도 차익에 대해서 비과세가 되기 때문에 이 아파트를 일단 매도하시고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대출이 부담될 수가 있으니까 25평으로 좀 낮춰서 갈아탔을 경우에는 남은 자금으로 대출금을 갚으면 대출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대출금 원금 뿐 아니라 이자 부분도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 만큼에 대해서 저희가 연금자산을 늘려서 향후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연금자산에 매월 불입을 한다면 은퇴 후에 노후 준비가 좀 많이 원만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보통 내집 마련에 따른 대출금 이자 부담이 모든 맞벌이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데요. 부부 합산 월소득 800만원이면 꽤 여유가 있을텐데도 이 대출이자 비용 때문에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앞서 상담 내용처럼 평수를 조금 줄여서 남는 돈으로 대출금을 갚고 줄어드는 이자비용에 대해 연금자산을 불리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네. 다음은 신혼인 맞벌이 부부의 사례라고요?
월소득 850만원의 신혼 맞벌이 부부 사례

월소득 850만원의 신혼 맞벌이 부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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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결혼 2개월차인 맞벌이 신혼부부 B씨와 그의 아내인데요. 이들 부부는 2년 안에 현금 2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들 부부의 재무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부부가 2년 안에 현금 2억원을 만들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전문가에게 추천받아봤는데요. 미래에셋증권의 한태봉 부장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한태봉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 부장>월 500만원의 저축 여력이 있다고 말씀을 하셔서 지금은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정기 적금으로 돼 있으신데 아마 처음 넣으셨을 때 금리보다 지금 금리가 워낙 많이 떨어져서 정기 적금 금리가 2% 정도 수준밖에 안 되실 거에요. 그래서 만기되는 적금 중에서 일부분은 실적 배당형 상품, 예를 들면 연금저축계좌라든가 개인형퇴직연금(IRP) 쪽으로 자금을 돌리신다면 아마 낮은 금리보다는 조금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희는 일반적으로 목표수익률을 5~6% 정도 은행 금리의 2~3배 정도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결국 무리한 목표보다는 연 5~6%의 수익률로 꾸준히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긴데요. 한태봉 부장이 제시한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혼 맞벌이 부부 2억 만들기 포트폴리오

신혼 맞벌이 부부 2억 만들기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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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네. 부부 소득 합산 월 800만원 정도의 맞벌이 가정 사례 두가지의 경우를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미취학 자녀 2명을 둔 30대 대기업 종사자 맞벌이 부부의 사례도 한 번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전진환 팀장님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현재 생활비와 신용카드 지출이 월 400만원 정도 되는 월 800만원을 버는 대기업 종사자 30대 맞벌이 부부(미취학 자녀 2명)를 예로 들 때 구체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까요?

전진환 한국재무관리센터 수석팀장>월 수입 800만원 중 생활비로 400만원이 지출되고 있다면 이는 정말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수입에 대한 저축 비중은 50% 이상 가져가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축에 대한 비중은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해야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포트폴리오로 자산관리를 한다고 해도 그동안 해왔던 소비 패턴이 있기 때문에 서서히 다시 예전의 습관대로 소비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저축에 대한 포트폴리오에 금이 가게 되어 다시 무너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회 초년생의 경우는 수입의 70%이상을 저축으로 신혼부부의 경우는 수입의 55%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처음부터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출의 항목에는 대표적으로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출관리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은 고정지출이 아닌 바로 변동지출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지출은 지출돼야 하는 비용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출 비용에 대해 염두에 두고 관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변동지출 즉 부부 개인 생활비, 외식비, 쇼핑, 경조사비 등등은 염두에 두지 않으면 수입 대비 지출이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해드리는 분들에게는 지출은 무조건 고정지출화 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 부분 역시 표를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월 소득 800만원 맞벌이 부부 지출관리 포트폴리오

월 소득 800만원 맞벌이 부부 지출관리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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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항목의 특성 별로 통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저축과 투자에 대한 통장으로 매월 자금을 이체하고, 지출통장에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목을 계산해서 매월 자금을 이체 하는 것이죠. 끝으로 생활비 통장 역시 매월 금액을 정하여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하고 체크카드로 생활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통장으로 연소비 통장으로 매월 정해진 금액을 이체하여 이 계좌에서 연단위로 지출되는 비용을 관리하는 것인데 보통 경조사비나 자동차 세금 및 보험 재산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게 되면 대부분의 지출이 고정 지출화 되어 지출 후 남은 유휴자금을 안정적으로 저축과 투자로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앵커>최근 1%대 금리로 인해 은행 예금, 적금만으로는 자산을 불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 부부의 경우 저축 외에 단기, 중기, 장기 금융상품(보험 포함)에 각각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전진환 한국재무관리센터 수석팀장>경제 상황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는 현실 단지 기간에 의한 분산 투자는 여러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리스크를 대처 하기 위한 안정적인 적립식 플랜과 낮은 투자 수익에 대처 하기 위한 적극적인 직접투자 플랜이 필요합니다. 안정적 적립식 플랜에는 기존에 하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데 여기에 운용 목표기간을 짧게 하는 적립식 플랜과 초장기로 하는 적립식 플랜이 병행돼야 합니다.

333플랜은 3년씩 3가지 금융 상품으로 3번을 돌리는 것입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의 예적금을 1년만기로 3년을 목표기간으로 자금을 모으고 부족한 수익은 비교적 안정적인 펀드에 (채권형) 3년을 목표로 적립해 나가는 것입니다. 펀드 2+1으로 2년 운용 후 경제 흐름에 따라 환매를 하거나 1년 연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100만원을 분산해서 50만원 50만원 3년동안 원금만 3600만원의 자금을 만들면 이 자금은 묶어서 목돈으로 예금과 안정적인 거치식으로 운용하면서 다시 새롭게 적립식 플랜을 진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럼 3년간 3번 9년을 운용하면 산술적으로 1억800만원이라는 종자돈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초장기 적립식 플랜입니다. 이 재원은 연금으로 사용될 수도 있고 은퇴 후 창업자금으로 활용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은 보험사의 장기 저축보험 상품이나 변액유니버셜이라는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세금과 수익적인 부분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고려해야할 부분은 보험사의 장기 저축형 상품에는 시중 금리와 연동되는 금리연동형 상품이 있고 펀드에 투자가 되는 변액유니버셜이라는 상품 중 선택해야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상품 모두 단순하게 어떤 상품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인데 은퇴시점이 가까운 분들이라면 원금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우선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금리연동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은퇴 시점이 20년이상 남은 분들이라면 투자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맞벌이 부부 포트폴리오 액션 플랜

맞벌이 부부 포트폴리오 액션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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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부분은 직접투자를 꼭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재테크의 성공 여부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서 선물 시장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선물투자에도 관심을 갖고 조금씩 참여해보는 것도 재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통 선물시장이 주식 시장을 주도하게 되고 주식시장을 이해하면 경제 흐름을 파악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직접투자는 위험한 만큼 철저한 원칙 속에서 투자가 이루어져가 손실에 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앵커>결국 변화하는 경기흐름이나 리스크에 대비하게 위해서는 적극적인 직접투자 플랜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접투자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전략에서 세금관리 역시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윤 기자, 맞벌이부부의 효과적인 절세 방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네. 올해부터 세액공제한도가 늘어난 개인형퇴직연금인 IRP를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요. 올해부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세액공제한도가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는 소득이 낮은 배우자의 연금 세엑공제 한도인 연간 700만원부터 먼저 채우고 자금 여유가 되면 소득이 높은 배우자 계좌에 불입하는 것이 세금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추천했습니다.

앵커>네. 그런데 돈을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모은 돈을 굴리는 것 역시 중요할텐데요. 맞벌이 부부가 목돈을 모으는 투자와 목돈을 운용하는 투자 각각에 최적화된 상품유형을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네. 목돈을 모을 때는 재무목표에 맞는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목돈을 굴릴 때는 비교적 안정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추천했는데요. 한태봉 부장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한태봉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 부장>목돈을 모을 때는 재무목표에 맞는 투자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하고 중장기적으로 자녀 학비나 결혼자금은 적립식 펀드나 적립식 랩어카운트를 활용해서 준비하면 됩니다.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통해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실질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목돈운용은 비교적 안정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하기를 권유드립니다. 저금리 시대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것인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가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참고하거나 투자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주는 글로벌 자산 배분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전략 쭉 들어봤는데요. 전진환 팀장님, 마지막으로 맞벌이 부부에게 ‘이것만은 꼭 지켜라’는 재테크 팁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전진환 한국재무관리센터 수석팀장>성공적인 재테크의 정답은 분명합니다.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그에 따라 선택 즉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힘들다면 최고의 재테크 첫째는 지출 제어입니다. 매월 10만원만 절약해도 1년이면 120만원입니다. 연 120만원의 수익을 보기 위해서 1천만원이 있다면 12% 이상의 수익을 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간접투자만으로 연 12% 수익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만큼 최고의 재테크는 지출 제어입니다.

다음으로는 한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주변에 누군가가 이 금융상품이 좋다, 나쁘다 라는 말에 휘둘려서 금융상품을 바꾸게 되면 그만큼 기간에 의한 손실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내가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선호한다면 3년 이상을 꼭 운용해보시라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상품이 펀드나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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