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이천)=이영규 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이 국립민속박물관과 손잡고 오는 7월17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에서 '쉼, 흙길 걷다' 공동기획전을 연다.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 중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작품에 담긴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에 얽매이는 전시 대신 쉼이란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로 꾸며진다. 특히 민속품과 현대 도자 뿐만 아니라 공예, 자연을 시각화 한 영상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자의 영역 확장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눠 진행된다. 도입부는 '쉼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새벽길을 나서는 여행자의 단출한 짐을 표현하는 민속품과 현대 도자 작품이 전시된다.
1부는 '아침 숲 산책'을 주제로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소재로 하거나 자연물의 형태와 색감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2부는 '오후의 초대'를 주제로 오랜만에 벗을 만나 여유롭게 보내는 오후의 일상을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쉼을 주제로 한 만큼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함께 전시장을 찾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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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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