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가비아, 성인 키워드 관련 신규 도메인 출시

최종수정 2015.06.11 15:05 기사입력 2015.06.11 15:05

댓글쓰기

- .porn, .adult, .casino 등 실시간 등록 시작

[아시아경제 팍스넷 배요한 기자]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성인 관련 키워드로 구성된 도메인에 대한 실시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르노(porn), 어덜트(성인,adult), 카지노(casino) 등 ‘19금’ 키워드로 이루어진 전문 도메인을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트리플엑스(.xxx)가 성인 산업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도메인이었다면, 신규 도메인(New gTLD) 시장이 열리면서 더욱 구체적인 단어로 구성된 도메인을 쓸 수 있게 된 것.

도메인 등록 비용은 ‘.porn’과 ‘.adult’가 1년에 20만 원, ‘.casino’가 10만원(VAT 별도)으로 일반 도메인보다 가격이 높다.

한편, 해외에서는 해당 도메인이 남용될 경우를 대비해 방어 등록을 하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도메인 방어 등록이란 실시간 등록이 시작되기 전에 관계자가 자신의 상표권을 보호할 수 있게 우선권을 주는 제도다.
세계적인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 이름이 들어간 ‘.porn’과 ‘.adult’ 도메인을 구매해 이슈가 됐다. 선정적인 웹사이트가 개설되면 차후에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하더라도 명예를 훼손하거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Office.porn’과 ‘Office.adult’를 들 수 있다.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이민수 팀장은 “다양한 산업군을 반영하는 신규 도메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가 흥미로운 최신 도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