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경제잡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 등에 따르면 클라우드 맥주는 허니버터칩, 셀카봉과 함께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으로 소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선보이고자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 단어를 결합해 브랜드에 담은 클라우드는 국내 판매중인 라거맥주 중 유일하게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제조방식이다.
클라우드는 출시 7개월 동안 약 80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 한번 맛을 본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내에 클라우드를 구매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로 어필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여러 수치들로 나타났고 아시아 각국의 히트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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