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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포커스]아시아나항공, 국제유가 하락 전망에 급등

최종수정 2014.12.30 19:48 기사입력 2014.12.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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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이 기사는 12월30일 '아시아경제TV' <투데이이슈&스톡>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 떨어지는 유가에 오르는 주가, 대표적으로 항공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아시아나가 큰 폭으로 올랐어요?

기자 > 그렇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오늘 항공주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은 장 초반 10% 넘게 오르며 7360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요. 종가는 어제보다 7.06% 오른 7130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관이 30만주 순매수했고요. 외국인이 39만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대한항공 은 땅콩 리턴 사건에 발목 잡히며 상대적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늗네요. 최근 부진과 유가 하락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상승폭은 1%에 그쳤습니다. 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도 13만주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 국제유가 하락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요?

기자 > 그렇습니다. 최근 유가가 계속 밀리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53달러 선까지 떨어졌고요.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정세가 불안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원유 공급이 수요를 크게 넘어서면서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 매체인 포브스는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러시아와 미국 등 산유국들이 내년 상반기에 점진적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면서 공급량이 조절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원유 가격이 바닥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접어 들어도 과거와 같은 고유가 시대가 재현될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유가가 반등하게 되면 그 동안 유가 하락으로 수혜를 입었던 국내 항공사들의 주가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유가 하락이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죠? 내년에 영업이익은 2000억원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 그렇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들의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락한 유가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유가 수혜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탑승률 상승에 따른 이익 성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 유가 하락이 아시아나와 항공주들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이 상반기에 그칠지,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 국제유가 전망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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