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켓포커스]유수홀딩스 재상장 첫날 上

최종수정 2014.12.24 16:00 기사입력 2014.12.24 16:00

댓글쓰기

(이 기사는 12월24일 아시아경제TV '투데이 이슈&스톡'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다음은 유수홀딩스 입니다. 한진해운홀딩스에서 사명을 바꿔 재상장했는데 첫 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기자] 네 오늘 유수홀딩스는 상한가까지 오른 7390원으로 마감했는데요.
원래 잘 알려진 한진해운홀딩스였는데 유동성 위기 해결 차원에서 한진해운을 분리시켰거든요. 그러면서 이름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에 사명을 유수홀딩스로 바꾼 겁니다. 또 액면가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분할했습니다.

[앵커] 한진해운이 빠져나갔으니 한진해운홀딩스로서는 실적 타격이 크겠군요.

[기자]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던 한진해운이 빠져나가면서 한진해운홀딩스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난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사업목적에 음식점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현재 여의도 사옥 옆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6층 규모의 상가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이 건물이 한진해운홀딩스의 외식사업 진출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진해운홀딩스는 3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대부분 매출이 한진해운과의 거래에서 나왔다고요?

[기자] 현재 한진해운홀딩스는 해운물류 정보기술 회사 싸이버로지텍, 3자물류회사 HJLK, 선박관리회사 한진SM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요. 이들 3개 회사는 분할합병 전 한진해운의 해운 사업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매출도 한진해운과의 거래에서 창출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싸이버로지텍과 한진SM은 각각 685억원, 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중 한진해운과 거래한 금액이 각각 430억원, 164억원에 달했고요.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 수준입니다. 반면 한진에스엠과 싸이버로지텍 간 거래금액은 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앵커] 최근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유수홀딩스로서는 좋은 기회인 셈이죠?

[기자] 이 회사 매출 비중이 대부분 운임수입에 연결돼 있거든요. 국제 유가가 하락세인 점은 이 회사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각에선 유가가 4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

당장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수홀딩스는 3·4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