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제도
사회통합프그램은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이민자가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제도다.
'한국어와 한국문화'과정은 한국어 교육 뿐 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케이팝(K-POP) 등 현대 대중문화 및 한복,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포함한 한국문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한국사회이해’과정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한국의 인물사를 포함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법, 지리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수 급증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도 2009년 20곳에서 올해 304곳으로 증가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민자는 인터넷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을 통해 신청하고, 사전평가를 거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정규 교육 이외에도 생활고충, 체류 및 국적관련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귀화필기 및 면접시험이 면제되는 등 귀화·영주·체류 과정에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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