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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MPK, 동남아 본격 진출 '강세'

최종수정 2014.12.12 10:17 기사입력 2014.12.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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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11일 아시아경제TV를 통해 방송된 내용입니다.

앵커> 다음 특징주는 MP그룹 입니다. 동남아시아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면서요?
기자 - 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기업인 MPK가 동남아 합작사 MP사우스이스트아시아(MP southeast asia)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소재 예치그룹과 합작투자를 한 것인데요.

22억원을 투자해 지분 40%를 확보했습니다. 예치그룹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은 공동경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합작법인은 각 나라별 사업 개시에 맞춰 프랜차이즈 수수료 100만 달러와 매출의 4%를 MPK그룹에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MPK는 12.13% 상승한 32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MPK가 동남아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하던데, 합작사 설립을 함께한 예치그룹은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 예치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비철금속 제련업체입니다. 혼다 닛산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근 유통·외식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앞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매장 사업을 공동 진행합니다.

일단 내년 5월까지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세운 뒤 이곳을 동남아 전진기지로 삼아 각 나라에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고요. MPK그룹은 2017년까지 인도네시아 50개, 말레이시아 30개, 싱가포르 20개 등으로 총 100개 매장을 세운다는 목표입니다.

앵커> 미스터피자가 국내에서 성공을 업고 해외로 나가고 있는거군요. 중국과 미국에는 이미 진출을 한 상태라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2000년 합작투자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에 총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업 속도는 유독 빨라 올해에만 100호점 돌파가 유력하고 2017년에는 총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미스터피자는 2007년 단독 투자 방식으로 미국에도 진출해 현재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는 필리핀 대형 외식업체 WCGC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기도 했는데요. 내년 4월 초 필리핀 1호 매장을 개설한 후 2019년까지 이곳에서만 최소 100개 매장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말레이시아 그룹 합작법인 사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9년엔 동남아시아에서만 총 200개 매장이 들어서는 셈입니다.

앵커> 매장을 이렇게 늘리는데 매출액도 올해는 지지부진하고요. 이익률도 작년부터 많이 떨어졌네요. 이유가 뭐죠?

기자 - 내수경기 침체로 외식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요. 국내 피자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는데 저가 피자업체가 많이 생겨 시장 파이를 분산시키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연간 5억원의 적자를 보던 MPK의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은 매각을 지난 6월에 단행했습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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