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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다산네트웍스, 2대주주 지분 전량매각 '급락'

최종수정 2014.12.12 10:16 기사입력 2014.12.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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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11일 아시아경제TV를 통해 방송된 내용입니다.

앵커>- 다음은 다산네트웍스 인데요. 오늘 주가가 많이 내렸어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장비업체인데요. 오늘 어제보다 4.52% 내린 65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0% 이상 급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것이긴 합니다.

어제 대량 블록딜이 나온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산네트웍스의 2대주주인 스탠다드차타드PE(StandardChartered Private Equity)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겁니다.

SC PE는 다산네트웍스 보유지분 343만2402주(18.58%)를 매각했는데요. 매각가는 어제 종가 대비 9.9% 할인된 6180원입니다. 총 매각 규모는 212억원 가량입니다.
SC PE는 최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22.21%)에 이어 2대 주주인데요. SC PE는 지난 2010년 국민연금이 출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이 자금을 바탕으로 다산네트웍스 투자에 나섰습니다.

앵커> 다산네트웍스가 올해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아서 주식을 매각한 걸까요?

기자 - 정확한 블록딜 이유는 모르지만, 올해 실적은 확실히 부진합니다.

다산네트웍스는 3분기에 매출액 370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기대했던 KT 매출의 부진 지속, 일본 소프트뱅크로의 수출 미진에다가 대만 청화텔레콤·베트남 비에텔 매출이 본격 가세하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의 배경인데요.

다만, 증권가는 4분기 이후엔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과거 국내 주력 매출처인 KT로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산네트웍스라면, 남민우 대표가 벤처기업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죠?

기자 - 네 지난해 벤처기업협회 10대 회장으로 선임된 것인데요. 원래 2012년에 황철주 전 회장과 공동 회장직을 수행했는데, 지난해는 단독 회장으로 선출된 겁니다.

그런데 협회장을 맡고 나서부터 회사 실적이 부진해 다소 무안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기관의 매도세가 유독 강했습니다.

기자 - 오늘 기관은 95만주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오늘로써 엿새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평상시 기관 순매매량이 5만주가 채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매도세가 상당히 강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유념해서 투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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