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올해 말까지 2만1000송이의 화려한 LED 장미꽃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를 화려하게 수 놓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정원에 마련된 마련된 'LED 장미정원'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DDP의 LED 장미정원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LED 조명을 밝혀 장관을 이룬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눈이나 비가 온 날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점등하지 않는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주중에는 오후3시, 5시, 주말에는 오후 1시, 3시, 5시다.
LED 장미와 관련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DDP는 장미정원 연장 운영을 기념해 'DDP에서 장미정원도 보고 전시도 보자!' 행사를 연다. DDP 공식 홈페이지(http://www.ddp.or.kr)에서 '간송문화전 3부:진경산수화' 전이나 '오드리햅번 전시회' 중 보고 싶은 전시 링크를 복사, 본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포스팅(전체공개)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DDP LED 장미정원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연장운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DDP는 디자인 플랫폼으로서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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