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식 국제대회인 ‘2014 한중일 슈퍼바이크 대회’가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주최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타 경주장은 10월 말로 모든 대회를 마감하는데 반해, 영암 경주장은 12월 초까지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온(평균 5~7℃)을 유지하고 있어 이날 마지막 공식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중 경주장 노면 온도는 2~4℃로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이어 선택 및 주행 기술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차별화된 우승 전략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상설구역 내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스피드와 고공점프가 결합된 ‘모터크로스’ 시범 경기를 통해 바이크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경주장을 찾는 동호회 및 일반인을 위해 자신의 바이크로 경주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 연맹 회장은 “기존 모터사이클 대회와 차원이 다른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모터사이클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상설빌딩 2층 식당 및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대한모터사이클연맹(www.kmf.or.kr) 02-591-0088, 영암F1경주장(KIC)사업단 061-288-4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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