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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게임② 퍼팅의 거리감

최종수정 2022.09.21 16:40 기사입력 2008.05.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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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스코어를 빨리 줄일 수 있는 부분이 퍼팅이다.
거리와 방향만 맞으면 아무리 먼 곳에서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250야드짜리 티 샷이나 1m 짜리 퍼팅이나 똑같은 1타이다. 퍼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프로선수 처럼 거리와 방향을 맞출 수 있을까.

이번 주와 다음주에는 퍼팅을 주제로 스코어를 줄이는 ‘퍼팅의 왕도’를 집중적으로 배워보자.

거리와 방향이라는 퍼팅의 ‘2대 화두’ 중에서도 특히 거리감은 아마추어골퍼들이 늘 불만스러워하는 3퍼팅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한 손으로 굴리기=퍼팅에서 스트로크 방식이라는 기술적 요인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골프에서 가장 자유로운 부분이 바로 퍼팅이다. 자세도 자유롭고, 퍼터도 제각각이다. 아마추어골퍼들 조차 나름대로의 독특한 스트로크 방식이 있을 정도이다. 다시말해 기술적인 요소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거리감을 높이기 위한 첫번째 연습은 ‘한 손으로 굴리기’이다. 굳이 ‘굴린다’라는 표현을 강조하는 것은 퍼팅을 했을 때 그만큼 볼이 굴러가는 상황을 이미지화해서 실현해보자는 뜻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10m 안팎의 거리에서도 3퍼트를 양산한다. 거리 판단의 미스와 함께 볼을 순간적으로 ‘딱 때리고 마는’ 임팩트가 큰 원인이다.

연습그린에서 <사진 1>처럼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손(오른손 잡이의 경우 오른손)으로 퍼팅을 해 본다. 한 손으로 연습하다 보면 스토로크 동작에 흔들림은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부담없는 거리감 연습은 의외로 쉬울 것이다. 이 연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볼을 ‘굴리는’ 감각을 익히도록 해 준다.

이 연습을 할 때는 자세와 스트로크 등은 신경쓰지 말자. 그저 ‘이만큼 치면 저기까지 가겠지’하는 약간의 막연함으로 퍼팅을 반복한다.(오차가 크면 다음 퍼팅은 당연히 스트로크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다양한 곳으로 쳐보기=연습 그린에 사람이 많지 않다면 <사진 2>처럼 10~ 20m 쯤 되는 그린 여기저기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티를 꽂아놓고 각각의 티를 목표로 2개 정도의 볼을 스트로크 해본다. 여기서는 부드러운 터치가 중요하다. ‘아, 이 정도 치면 저렇게 볼이 굴러가는구나’라는 느낌을 익히기 위한 연습이다. 이 연습은 실전에서 비슷한 거리가 남았을 때 엄청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또 하나의 연습법은 홀에서부터 약 4m 지점부터 1m 당 1개씩 약 10개의 볼을 놓는다. 이어 홀에서 가까운 볼부터 스트로크한다. 목표는 홀인이 아니다. 홀에 최대한 근접시킨다는 자세로 연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연습을 통해 스트로크의 크기로 볼이 굴러가는 거리가 결정되지만 이것만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임팩트 때의 서로 다른 강도와 골프장별 그린의 특성 등을 실제 느껴보라는 말이다.

◇드릴=거리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퍼팅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통상 거리에 따라 퍼팅 스트로크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퍼팅의 일관성을 해치는 동시에 3퍼트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자. <사진 3>처럼 볼이 굴러가는 것을 미리 상상해 보고 그 느낌으로 볼을 스트로크해야 한다. 결국 볼을 ‘굴리는’ 퍼팅은 대단한 기술적 능력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통한 이미지 훈련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신효범1966년 서울생. 88년 MBC 신인가요제 금상과 가창상으로 가요계에 데뷔.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다.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다 2006년 9집 앨범‘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4년6개월 만에 복귀했다. 최근엔 노래보다도 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더 열심이다. ●최명호 프로1967년 서울생. 1989년 KPGA 입회. 1990년 호주 시드니 우드빌리골프코스 인스트럭터. 1996년부터 3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골프아카데미를 수료하고, 1999년 No.1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했다. 2003년부터 파인리즈골프장 헤드프로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투어프로를 지도하고 있다.클럽협찬 = 테일러메이드, 의상협찬 = 아디다스골프, 장소협찬 = 파인리즈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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