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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클로즈업]리켐, 2차전지 핵심소재+신사업으로 재도약

최종수정 2014.11.19 17:25 기사입력 2014.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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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19일 아시아경제팍스TV를 통해 방송된 내용입니다.

앵커> 오늘 집중취재 클로즈업에는 알이피 의 이남석 대표님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먼저 회사 소개를 간단히 해 주시죠?

이남석 리켐 대표(이하 이 대표) - 리켐은 1999년 시약, 기타 화학물질 샘플을 제조하던 태양상사에서 2007년 법인전환을 통해 설립됐습니다.

당시 전자산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리켐은 향후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가 차세대 국가경제를 책임지는 미래지향적 산업임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09년도 초부터 삼성SDI, LG화학 전지사업부에 대용량 전해액을 공급하는 솔브레인, 파낙스이텍, LG화학 전자재료 사업부와 대용량 전해액 첨가제를 집중 개발해 2009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하는 전해액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기업입니다.
앵커> 전해액 소재 전문기업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전해액이 뭐고,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이 대표 - 2차전지는 아시다시피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하며, 일차전지와 달리 전기의 반복적 저장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2차전지 소재는 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분리막, 전해액 등의 4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중 전해액은 충전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방전 시에는 음극에서 양극으로 리튬이온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이동매체입니다

리켐은 전해액의 성능향상과 안정성 유지의 핵심소재인 첨가제와 이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물질로 전기적으로 안정된 유기 소재용매물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해액의 품질저하는 치명적인 전지 성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핵심소재이며, 각 브랜드별, 사용기기 및 지역별, 상품별로 전해액의 조성이 달리 적용되고 있기에 하이클래스 기술력이 요구되는 생산물질입니다.

앵커> 전방산업인 2차전지 산업이 회사 실적에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2차전지 사업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 대표 - 국내 2차전지 산업은 다양한 스마트 IT 기기의 확대 보급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그린에너지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기술이 국가차원의 차세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산업분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차전지를 활용한 전력저장시스템 시장은 아직 초기시장이지만 성장가능성과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급변하는 전방산업에 따른 리켐의 준비현황은 어떤 상태인가요?

이 대표 - 2007년 설비된 리켐의 부설연구소는 기업의 미래지속 가능한 기술력과 고객 만족을 높이는 품질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리켐의 부설연구소는 다품종 고부가가치의 전자화학 소재 및 새로운 전해액 첨가제 연구뿐만 아니라 생산동의 생산설비 개발 및 확대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같은 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30여종의 전해액 소재와 다품종 소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소재 기업 중 단연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해 전자화학 소재업계의 전문 영업사원을 배치함으로써, 최첨단 기술력과 긴밀한 마케팅 망을 기반으로 안정적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견고한 매출성장세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언론에도 소개됐죠. 사업다각화 부문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이 대표 - 작년까지 전기차와 ESS 상용화가 늦춰지면서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이뤄졌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요국가의 전기차 상용화가 국책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본격화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리켐은 지난 2010년부터 2차전지 전방산업의 성장세 둔화를 감지한 뒤, 중장기 성장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2012년 인수한 디스플레이 광학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와이즈플래닛이 최근 54억 규모의 첫 수주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 사업도 수주계약 체결에 이어 10월초 샘플링을 거쳐 10월말부터 본격적으로초도물량 납품이 이뤄졌습니다.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 사업은 올해 7월부터 연산 2400㎡의 생산 규모를 갖춘 옥천사업장을 준공, 본격적으로 시장진출에 나섰으며, 중장기 계획으로 광학용 투명 접착레진(OCR) 사업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다방면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긍정적 방향에서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는 보다 가시화 될 경우 공개적으로 투자자 분들께 이야기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중장기 비전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주신다면?

이 대표 - 단기적 목표는 신규사업 안정화입니다. 리켐은 '14년 기존사업과 신성장동력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Two-Track 사업 전략을 구축 후 추진하고 있으며, '1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해액 소재 30여종을 포함해 에천트 및 기타 전자재료 소재 17여종 등 유동적 시장대응력을 확대시킨 다품종 생산가능 시스템을 보다 견고히 만들어 종합 전지소재 전문기업으로써 위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앵커> 리켐 주가를 보면 지난달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이달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투자자 분들에게 한마디 해 주시죠.

이 대표 -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되기를 원합니다.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 비전과도전정신을 통한 경영성과를 보여드림으로써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도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으로 구성원 모두가 회사 성장에 적극 동참 하고 주주들과 시장으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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