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얼마에요?" 장 보는 바다사자, 생선가게 주인과 '오묘한' 긴장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 보는 바다사자가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참치와 다랑어를 파는 한 상점 앞에 커다란 바다사자가 마치 장을 보는 것처럼 서 있다. 바다사자는 생선을 손질 중인 가게주인의 손을 바라보고 있다. 바다사자는 먼저 도착한 손님들이 갈 때까지 기다리다가 가게주인이 던져준 생선 조각들을 들고 바다에 뛰어드는 광경을 보였다.
장 보는 바다사자 사진은 콜롬비아 야생동물 사진작가 크리스티앙 카스트로(38)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즈 섬을 방문해 촬영한 것이다.
그는 이어 "이곳 사람들에게 동물들은 자연스러운 공존 대상이다. 지나친 관심도, 무심함도 없다. 자연스럽게 적절한 관계를 이어간다. 야생동물과 인간의 가장 바람직한 공존형태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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