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프로골퍼 나상욱 약혼녀 A씨 심경고백 "고개 떨구신 아버지 보니 용서할 수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파혼녀 A양의 어머니가 한국오픈이 열리고 있는 천안 우정힐스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파혼녀 A양의 어머니가 한국오픈이 열리고 있는 천안 우정힐스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프로골퍼 나상욱 약혼녀 A씨 심경고백 "고개 떨구신 아버지 보니 용서할 수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나상욱이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나상욱의 약혼녀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4월29일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A씨는 "서로 호감을 느꼈기에 나상욱의 재활 치료가 끝나고 출국하기 전, 양가 부모님이 만난 자리에서 정식으로 인정받고 교제하게 되었다"고 사실상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임을 밝혔다.

이어 "2013년 11월24일 서울에서 양가 상견례 후 12월1일 호텔에서 약혼식을 했다"며 "당시 나상욱의 부모님은 약혼은 결혼과 같은 것이라고 하며 나상욱의 시합 투어를 함께하고 같이 생활하기를 제안했고 나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A씨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나상욱과 혼인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3월 중순께 나상욱의 부모님이 한국으로 들어왔고, 11월22일로 결혼날짜를 잡고 예식장을 계약했다"며 "올해 3월31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결혼준비를 했다"고 나상욱과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나상욱과 지내는 동안 나상욱의 어머니가 모든것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는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나상욱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에 지친 A씨는 나상욱에게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이 조금 답답하다"고 말했고, 나상욱은 "이해한다"며 아버지에게 그동안의 모든 일들을 털어놨다.

이에 A씨는 나상욱의 어머니가 정황을 듣고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니가 그런 생각을 가지냐"며 전화를 통해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 오후 나상욱이 전화로 "답이 없다, 너랑 결혼 못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일방적인 파혼통보를 했고, 나상욱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일방적인 파혼통보와 나에게 모든 책임전가 한 것에 대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딸자식을 가진 죄로 평생 처음 고개를 떨구신 아버님의 모습을 보니 나상욱과 그의 부모님을 용서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상욱과 사실혼 생활을 1년 6개월 간 한 여자로서, 한국인으로서, 그의 처사에 분노를 느낀다. 스트레스를 나에게 성적 행위로 풀려고 했다"며 "그의 파렴치함을 세상에 알리고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의 어머니는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대회가 진행되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 앞에서 "미국골퍼 'N'아! 깔끔히 짐 돌려 보내듯 내 딸 인생 돌려다오"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