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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심해지는 두피 건조, 탈모 위험

최종수정 2014.10.19 10:19 기사입력 2014.10.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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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갑작스럽게 습도가 줄어드는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를 호소하거나 가려움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피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보다 극심하게 건조한 두피는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은 “심한 두피 건조는 가려움증은 물론 비듬, 염증 등 다양한 두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환절기에 건조한 두피를 방치하면 탈모로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성두피는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각질화된 표피세포가 정상주기를 지나도 탈락하지 못해 모공을 막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두피의 표면이 거칠게 보여 각질층이 들떠 있다.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각질이 많고, 쉽게 붉어지는 등 쉽게 예민해진다.

더불어 건성두피는 천연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분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세균의 침입이 용이해 세균에 의한 감염에 취약해 두피가 손상되기 쉽다. 또한 각질이 많은 만큼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는 비듬이 생기기도 쉽고, 비듬이 많아지면 크고 작은 각질 조각들이 어깨 위로 떨어지고, 잠을 설칠 정도로 심한 두피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에 자신도 모르게 두피를 심하게 긁게 되고 이는 두피 염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이러한 두피 염증이 잦아지고, 두피 염증을 자주 건드리고 만지다 보면 세균이 두피 속 깊이 침투, 모낭을 손상시켜 조기 탈모를 유발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심한 건성두피로 비듬과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성두피는 수분, 유분이 모두 부족해 보호막이 없는 상태인 만큼 예민해지기도 쉽기 때문에 자극적인 케어는 피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건성용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순환을 촉진시키고, 피지 분비를 자극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필요한 수분까지 증발시킬 수 있는 헤어 드라이기의 사용은 금물이며, 타월을 이용해 충분히 두피와 모발의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더불어 트리트먼트, 에센스, 미스트 등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에 수분은 물론,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만약 이러한 관리에도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잦아진다면 이는 탈모 위험이 높아졌음을 알리는 신호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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