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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현대차 52주 신저가..3Q 실적 우려

최종수정 2014.10.16 18:00 기사입력 2014.10.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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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10월16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앵커> 처음으로 알아볼 종목은 현대차 인데요. 오늘 장에서 신저가를 기록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현대차는 어제보다 4% 하락한 16만8000원에 장을 마쳤는데요. 최근 3거래일간 하락세 이어갔고 장중 16만5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대차 주가가 종가 기준 17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11년 8월 이후 3년 2개월만입니다. 오늘 기아 현대모비스 주가도 떨어지면서 현대차 3인방이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앵커> 현대차 주가는 8월 이후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얼마나 빠졌습니까?

기자> 현대차 차트를 보시면 지난 8월 이후 기울기가 거의 90도에 가까울 정도로 하락 곡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종가 기준 7월 31일 24만5500원을 기록한 이후 빠지기 시작한 주가는 어제까지 28%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도 16% 빠졌는데요. 코스피 시총 1, 2위 종목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3분기 실적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면서 현대차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3분기 저조한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예상보다 길어진 임금 협상 과정에서의 부분파업 지속과 기대 이하의 신모델 판매, 환율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 감소한 1조68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0.3% 감소한 1조7100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신차효과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저가매수를 고려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실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소매판매 등 지난 밤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 부진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럽 경기 침체 우려도 현대차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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