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비산(날림)먼지 발생원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14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31곳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형공사장과 민원이 발생했던 중점관리대상 73곳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환경단체 감시단과 3개반 11명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가 늘어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 특성으로 날림먼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16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3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사업장 16곳을 적발(위반율 7%)해 개선명령,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224만원을 부과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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