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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아시아인 표준유전체 구축 위한 분석시스템 도입

최종수정 2014.09.23 11:28 기사입력 2014.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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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 은 아시아인에 특화된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고품질 디 노보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를 구축하기 위해 PacBio SMRT(Single Molecule, Real-Time) 유전체 분석 플랫폼 공급업체인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 of California, Inc.)의 PacBio RS II DNA 시퀀싱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SMRT 시퀀싱 기술은 업계 최장 리드 분석(read-length) 능력과 높은 정확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DNA변이 검출에 용이하다. 표준 유전체 정보가 없는 특정 생물종을 최초로 분석하는 디 노보 시퀀싱(de novo sequencing) 연구는 물론 의료, 동식물, 박테리아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한 유전체 또는 유전자 변이 연구가 가능하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현재 국제 생명의학 연구에 사용되는 인간 표준 유전체 데이터는 대부분 백인을 통해 구축됐다"며 "백인 이외의 인종 또는 민족에 대해 유전적 차이를 나타내는 복잡한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로젠 역시 지난 2009년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며 "논문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표준 유전체 데이터를 사용해 분석하는 리시퀀싱(resequencing) 방식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SMRT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는 고품질 디 노보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이번 PacBio RS II 플랫폼 도입을 통해 마크로젠의 시퀀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시퀀싱 서비스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PacBio RS II DNA 시퀀싱 시스템을 활용해 전장 전사체 서열분석, 동식물 및 박테리아 유전체 지도 작성, 메타지놈 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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