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켓포커스]신화인터텍, 효성家 경영참여 전망에 급등

최종수정 2014.09.12 17:35 기사입력 2014.09.12 17:35

댓글쓰기

[팍스TV 이영혁 기자]이 기사는 9월12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 신화인터텍 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배경 설명해주시죠.

기자 - 신화인터텍이 효성 그룹 일가의 경영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지키면서 14.94% 오른 327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신화인터텍은 어제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눈길을 끄는건 조현상 효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안건을 올렸다는 점입니다. 조 부사장은 조석래 효성 회장의 셋째 아들입니다. 또 이상훈 효성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써 효성그룹의 경영 참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 조현상 부사장과 이상훈 부회장이 사내이사가 되면 효성 그룹과 직접적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내용인데요. 총수 일가가 신화인터텍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죠?

기자 - 그렇습니다. 신화인터텍은 지난 해 효성의 계열사로 편입됐는데요. 오성엘에스티로부터 지분 20%를 400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고요. 올 3월에는 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신화인터텍 주식을 각각 7500주씩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신화인터텍과 효성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 구체적인 시너지의 내용은 어떤 걸 들 수 있을까요?

기자 - 신화인터텍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전문업체로 백라이트유닛과 마이크로렌즈 필름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우선 대규모 재료공급이 가능해 신화인터텍의 백라이트유닛 원재료 공급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또한 효성이 가진 필름 관련 원천기술을 이용해 신화인터텍의 신제품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 신화인터텍의 실적은 어땠나요?

기자 - 2분기 실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고요.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24%줄어든 4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같은 기간 740% 급증했는데요. 4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효성 일가의 직접 경영참여가 경영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